샌디 선발은 닉 마르티네즈, 애틀랜타는 찰리 모튼이 나선다. 마르티네즈는 1패 5.60의 방어율, 모튼은 2승 1패 3.86의 방어율이다.

마르티네즈는 아직 마수걸이 승을 따내지 못했다. 그래도, 선발로 평균 6이닝 정도를 소화하며 나름 역할은 하고 있다. 하위선발로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투수인데 상위선발진의 부상으로 개막주에 상위 로테이션으로 나섰기에 상대 에이스들을 넘지 못했다. 그래도, 장타 허용이 많은걸 제외하면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은 아니다. 애틀 상대로는 이번 시즌 1경기에 나와 4실점했다.

모튼은 직전 경기에서 캔자 상대로 qs 동반 승리를 따내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리그에서 리치 힐과 벌랜더를 제외하면 가장 나이가 많은 선발이지만 여전히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애틀이 이번 시즌 두 시즌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데 모튼이 하위선발의 중심을 잡기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39세의 나이에도 95마일의 포심을 던지는 투수다. 샌디 상대로는 최근 3경기에서 2패를 당했기에 리벤지를 노린다.

애틀의 승리를 본다. 마르티네즈가 이닝을 길게 끌고가고 있긴 하지만 QS를 기록하지 못하며 실점은 많다. 애틀 타선은 중심 타선의 힘이 워낙 좋기에 마르티네즈를 공략해 득점을 올릴 것이다. 모튼도 실점 없이 이닝을 소화하진 못하겠지만 타선의 지원을 확실하게 받을 수 있다.

타선이 상대 선발을 공략해 득점을 만들 수 있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