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타일러 앤더슨 9승1패 3.09)

앤더슨은 시즌 첫 패를 당했던 콜로라도 전 이후 상대한 디비전 라이벌 샌디에고 상대로 승리했다. 커리어가 그리 인상적인 투수가 아니었기에 첫 패배 이후 무너질거란 예상도 많았는데 그런 예상을 보기 좋게 깨버렸다. 좌완 투수인데 컨트롤되는 커브와 체인지업등을 던지기에 선발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컵스 상대로는 이번 시즌 2실점 승리를 따냈었다. 

컵스 (키건 톰슨 7승3패 3.41)

톰슨은 컵스 선발진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 중이다. 저스틴 스틸과 헨드릭스등이 최근 선전 중이지만 이번 시즌 현재까지 컵스 투수진의 mvp는 단연코 그다. 최근 2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며 주춤했지만 선발로 보직을 변경한 이후 꾸준히 평균 5이닝을 소화 중이고 많은 삼진을 솎아내고 있다. 다저스 상대로는 이번 시즌 3.38의 방어율이었다. 

다저스의 승리를 본다. 앤더슨은 프리드와 로돈처럼 구위가 빼어난 좌완 투수는 아니지만 그들보다 나은 컨트롤 능력을 보이고 있다. 힘있는 타자는 많지만 브레이킹볼 대처가 떨어지는 컵스에게도 강점을 보일 수 있다. 베츠가 복귀했고 터너와 먼시가 잘해주는 다저스 타선의 득점도 기대되기에 다저스가 승리할 것이다.

다저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