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 선발은 카일 라이트 , 신시는 루이스 세사가 나선다. 라이트는 지난 시즌 21승 5패 3.19의 방어율, 세사는 승패없이 3.38의 방어율이다.

라이트는 부상 여파로 시즌 출발이 다소 늦었다. 그러나, 22 정규시즌에서 양대리그 통틀어 유일하게 선발 20승을 거둔 다승왕으로 애틀의 주력 로테이션 선발이다. 유망주를 벗어나 이제는 정상급 투수로 성장 했는데 97마일의 패스트볼과 88마일의 슬라이더등 플러스 구종이 많다. 우승을 노리는 애틀랜타가 프리드, 스트라이더와 더불어 가장 믿는 선발 자원이다.

세사는 첫 등판에서 컵스를 만나 QS에 필적할 피칭을 했다. 삼진 개수가 적었던건 아쉽지만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지난 시즌 초반까지는 커리어 대부분을 불펜으로 보냈던 투수였는데 선발로 나름 성공적으로 전환했다. 단, 더 안정적으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세컨피치를 안정적으로 구사해야 한다.

애틀의 승리를 본다. 당초 한 차례 더 로테이션을 거를 것으로 보인 라이트지만 빠르게 부상을 극복하며 선발로 나선다. 신시내티 상대로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뿌리며 이닝을 늘려갈 수 있다. 세사는 아직 선발로 자리를 확실히 잡지 못했는데 애틀 강타선을 넘기 어렵다.

애틀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