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정규리그 종료…보스턴 2위·밀워키 3위 등 순위 확정

NBA 정규리그 종료…보스턴 2위·밀워키 3위 등 순위 확정

주소모두 0 910 2022.04.11 14:07
11일 시카고 전에서 3점슛을 넣고 기뻐하는 미네소타 레이먼.
11일 시카고 전에서 3점슛을 넣고 기뻐하는 미네소타 레이먼.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Nick Wosika-USA TODAY Sports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2021-2022시즌 정규리그가 11일(한국시간) 막을 내렸다.

NBA 정규리그가 정상적으로 끝난 것은 2018-2019시즌 이후 3년 만이다.

2019-2020시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2020년 3월 초 중단됐다가 7월에 재개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예정됐던 팀당 82경기를 다 치르지 못했다.

당시 정규리그는 팀당 63∼67경기씩만 진행했고, 챔피언결정전이 10월에 끝났다.

2020-2021시즌은 2019-2020시즌이 늦게 종료된 여파로 2020년 12월에야 개막했고 정규리그 경기 수는 팀당 72경기로 예년보다 10경기 줄었다.

지난해 10월 개막한 이번 시즌은 일부 경기가 코로나19 때문에 미뤄지기는 했지만 팀당 82경기를 4월 초까지 끝냈다.

11일 보스턴과 멤피스의 경기 모습.
11일 보스턴과 멤피스의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11일에 플레이오프 대진이 정해졌다.

먼저 동부 콘퍼런스는 마이애미 히트(53승 29패)가 이미 1위를 확정한 가운데 보스턴 셀틱스, 밀워키 벅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나란히 51승 31패로 동률을 이뤘다.

보스턴이 이날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39-110으로 물리쳤고, 밀워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115-133으로 패하면서 순위가 바뀌었다.

플레이오프 대진도 정해졌다. 동부 콘퍼런스는 3위 밀워키가 6위 시카고 불스와 1라운드에서 만나고, 4위 필라델피아는 5위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한다.

1위 마이애미와 2위 보스턴은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쳐 올라오는 팀과 1라운드를 치른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는 7위 브루클린 네츠와 8위 클리블랜드가 단판 승부를 벌여 이긴 팀이 2위 보스턴과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게 된다.

또 7-8위 대결에서 패한 팀은 9위 애틀랜타 호크스-10위 샬럿 호니츠 경기에서 승리한 팀과 대결하게 되며 여기서 이기는 팀이 1위 마이애미의 1라운드 상대가 된다.

LA 레이커스와 덴버 너기츠의 경기 모습.
LA 레이커스와 덴버 너기츠의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서부는 3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6위 덴버 너기츠, 4위 댈러스 매버릭스와 5위 유타 재즈의 1라운드 매치업이 성사됐다.

1위는 피닉스 선스, 2위 멤피스는 7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8위 LA 클리퍼스, 9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10위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벌이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올라오는 팀을 기다린다.

동·서부 플레이 인 토너먼트는 13일 시작되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17일 막을 올려 최대 6월 20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 11일 NBA 전적

브루클린 134-126 인디애나

샬럿 124-108 워싱턴

클리블랜드 133-115 밀워키

애틀랜타 130-114 휴스턴

보스턴 139-110 멤피스

뉴욕 105-94 토론토

올랜도 125-111 마이애미

필라델피아 118-106 디트로이트

시카고 124-120 미네소타

댈러스 130-120 샌안토니오

LA 레이커스 146-141 덴버

LA 클리퍼스 138-88 오클라호마시티

골든스테이트 128-107 뉴올리언스

새크라멘토 116-109 피닉스

유타 111-80 포틀랜드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044 '체코전 설욕' 곽빈 "한국 투수들 강해…일본전도 던지고 싶어" 야구 05:23 9
61043 [프로축구 중간순위] 8일 축구 05:23 8
61042 [프로축구 김천전적] 강원 1-0 김천 축구 05:23 6
61041 신상우호 여자축구 대표팀, 12월 네덜란드와 원정 평가전 축구 05:22 7
61040 'MLB 도전 앞둔' 송성문 "나 자신을 냉정하게 보고 있습니다" 야구 05:22 9
61039 벨링엄·포든,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투헬의 길들이기는 진행형 축구 05:22 8
61038 김현준 극장골 대구, 광주에 1-0 승…K리그1 생존경쟁 안끝났다 축구 05:22 8
61037 쉴 틈 없는 박해민 "우승·대표팀 합류, 얼마나 영광스럽습니까" 야구 05:22 6
61036 신지애,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3R 공동 6위…1위와 5타 차 골프 05:22 6
61035 장희민, KPGA 투어 챔피언십 3R 공동 1위…옥태훈 상금왕 확정 골프 05:22 8
61034 '축구계 악동' 바턴, SNS에 모욕 글 썼다가 유죄 판결 축구 05:22 8
61033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 "공격 아쉬워…2차전 선발은 오원석" 야구 05:22 7
61032 창녕군,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11일 개장…내년까지 7곳으로 골프 05:22 7
61031 '김연경 잇는' 여자배구 차세대 에이스 손서연, 득점왕 예약 농구&배구 05:21 5
61030 여자배구 '전설' 양효진, V리그 사상 첫 8천득점 대기록 작성(종합) 농구&배구 05: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