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갈라타사라이 2-0 제압하고 4연승

'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갈라타사라이 2-0 제압하고 4연승

주소모두 0 1,682 2022.04.11 09:39
미하 자이츠의 선제 결승골 때 동료들과 기뻐하는 김민재(오른쪽)
미하 자이츠의 선제 결승골 때 동료들과 기뻐하는 김민재(오른쪽)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하는 수비수 김민재(26)가 갈라타사라이와의 '이스탄불 더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 완승에 힘을 보탰다.

페네르바체는 11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2021-2022 터키 쉬페르리그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미하 자이츠, 세르다르 두르순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했다.

같은 이스탄불을 연고지로 둔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의 맞대결은 터키 프로축구 최대 라이벌전으로 꼽히는데, 이번 시즌엔 지난해 11월 13라운드(2-1)에 이어 페네르바체가 주소모두 승리를 챙겼다.

쉬페르리그에서 최근 4연승을 포함해 8경기 무패(7승 1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간 페네르바체는 2위(승점 59)에 올랐다. 선두는 승점 72의 트라브존스포르다.

갈라타사라이는 14위(승점 41)에 그쳤다.

김민재는 이날도 어김없이 페네르바체의 선발 중앙 수비수로 출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며 무실점 수비에 기여했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26분 브라이트 오사이-사무엘의 컷백에 이은 자이츠의 선제 결승 골로 앞서 나갔고, 후반 23분엔 두르순의 헤딩 추가 골이 터지며 쐐기를 박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014 여자농구 보고 영화관람권도 받고…하나은행-메가박스 협약 농구&배구 11.08 10
61013 황인춘, KPGA 챔피언스 투어 최종전 우승 골프 11.08 9
61012 신지애,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2R 공동 1위 도약 골프 11.08 9
61011 투수조 최고령 손주영 "WBC는 꿈의 무대…불펜도 상관없어" 야구 11.08 11
61010 [프로배구 중간순위] 7일 농구&배구 11.08 7
61009 발롱도르 뎀벨레, FIFA '올해의 선수'도 휩쓸까…최종후보 포함 축구 11.08 11
61008 '레베카 친정팀 상대 34점' 흥국생명, 기업은행 꺾고 4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11.08 9
61007 '어깨 부상' 이소영, 수술로 시즌 아웃…'계약 해지' 예정(종합) 농구&배구 11.08 9
61006 LG생활건강, LG트윈스 4번째 통합우승 기념 프로모션 야구 11.08 9
61005 박상현, KPGA 투어 최종전 2R 공동 선두 수성 골프 11.08 9
61004 호날두의 조타 장례식 불참 이유 "내가 가면 서커스장으로 변해" 축구 11.08 12
61003 '어깨 부상' 이소영, 재활 대신 수술 결심…'시즌 아웃' 불가피 농구&배구 11.08 10
61002 이민성호, 햄스트링 다친 김지수 대신 공격수 정승배 대체발탁 축구 11.08 11
61001 LG전자, 트윈스 통합 우승 기념 이벤트…TV·냉장고 할인 행사 야구 11.08 12
61000 MLB 토론토, '김하성 경쟁자' 비솃에게 퀄리파잉 오퍼 제안(종합) 야구 11.0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