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74분' 첼시, 유벤투스 2-1 제압…UWCL 시즌 첫 승리

'지소연 74분' 첼시, 유벤투스 2-1 제압…UWCL 시즌 첫 승리

주소모두 0 2,299 2021.10.14 08:08
하르데르와 지소연
하르데르와 지소연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지소연(30)이 74분을 뛴 잉글랜드 여자프로축구 첼시가 유벤투스(이탈리아)를 원정에서 제압하고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UWCL) 첫 승리를 올렸다.

첼시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페르닐레 하르데르를 앞세워 유벤투스를 2-1로 이겼다.

볼프스부르크와 1차전에서 3-3으로 비긴 첼시는 올 시즌 대회 첫 승리를 기록하며 볼프스부르크(승점 4·1승 1무·골득실 +5)에 골득실에서 뒤진 조 2위(골득실 +1)로 한 계단 올라섰다.

결승골 넣고 기뻐하는 하르데르
결승골 넣고 기뻐하는 하르데르

[AFP=연합뉴스]

지소연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다가 소피 잉글과 교체됐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첼시는 전반 31분 에린 커스버트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르데르의 패스를 받은 커스버트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골지역 정면까지 과감하게 돌파해 들어가 왼발 슈팅을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에 볼을 꽂았다.

첼시는 전반 37분 바바라 보난세아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24분 하르데르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따냈다.

서맨사 커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하르데르가 골지역 정면에서 재차 슈팅해 결승점을 뽑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360 임성재,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3R 20위…셰플러 선두 골프 05:23 4
56359 고진영 "US오픈은 사람을 겸손하게 만들어…욕심내지 않겠다" 골프 05:23 3
56358 K리그1 대구, 김병수 감독 데뷔전서 광주와 1-1…PK 장군멍군 축구 05:23 4
56357 '송성문 눈물'에 울컥한 홍원기 키움 감독 "모두의 마음일 것" 야구 05:22 3
56356 김홍택, 골프존 G투어 4차 대회 우승…통산 15승 달성 골프 05:22 4
56355 유격수 선발 출전 다저스 김혜성, 양키스 상대로 시즌 2호 홈런 야구 05:22 5
56354 KLPGA 정윤지, 퍼팅 그립 바꾸자 3년 미뤘던 두 번째 우승 골프 05:22 3
56353 '데뷔전 무승부' 김병수 "선수들 투혼 만족…더 위대해질 것" 축구 05:22 4
56352 손흥민, 올여름 사우디행 가능성…"훨씬 높은 연봉 제안받을 것" 축구 05:22 4
56351 라건아, 한 시즌 만에 KBL 복귀…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 계약 농구&배구 05:22 2
56350 KLPGA 2승 정윤지 "새벽 5시에 우승 소감 미리 썼어요" 골프 05:22 4
56349 20대 여성 몰린 프로야구…카카오 캐릭터 동반 인기몰이 야구 05:22 3
56348 [프로축구 중간순위] 1일 축구 05:22 4
56347 김하성, 트리플A 경기서 3타수 무안타 2타점…타율 0.154 야구 05:21 6
56346 [프로야구 중간순위] 1일 야구 05: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