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투어 텍사스오픈 3R까지 선두와 3타 차 공동 7위

김시우, PGA 투어 텍사스오픈 3R까지 선두와 3타 차 공동 7위

주소모두 0 1,714 2022.04.03 13:19
김시우(오른쪽)
김시우(오른쪽)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시우(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8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7천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사흘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게리 우들런드, 매버릭 맥닐리(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7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 공동 27위에서 순위를 20계단 끌어올린 김시우는 마지막 날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 입상을 바라보게 됐다.

브랜트 스네데커와 보 호슬러, J.J 스펀(이상 미국), 딜런 프리텔리(남아공) 등 네 명이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1위에 올라 4라운드 치열한 우승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스콧 스털링스(미국)가 9언더파 207타로 단독 5위, 맷 쿠처(미국)는 8언더파 208타로 단독 6위다. 김시우와 같은 공동 7위에는 9명이나 몰려 있다.

김시우는 지난해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공동 8위 이후 시즌 두 번째 '톱10' 성적을 기대하게 됐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를 낚으며 상쾌하게 출발한 김시우는 11번 홀(파4) 티샷이 왼쪽으로 빗나가 1타를 잃었지만 곧바로 12번 홀(파4)에서 7m 버디 퍼트를 넣고 만회했다.

김시우는 "오늘 전체적으로 편안하게 쳤고, 샷이나 퍼트감도 나쁘지 않았다"며 "마지막 두 홀 퍼트가 아쉬웠는데 현재 감이 좋기 때문에 특별히 무리하지 않으면 내일이나 다음 주도 좋은 감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승열(31)은 1타를 잃고 1언더파 215타, 공동 56위로 4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014 여자농구 보고 영화관람권도 받고…하나은행-메가박스 협약 농구&배구 05:23 4
61013 황인춘, KPGA 챔피언스 투어 최종전 우승 골프 05:23 5
61012 신지애,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2R 공동 1위 도약 골프 05:22 5
61011 투수조 최고령 손주영 "WBC는 꿈의 무대…불펜도 상관없어" 야구 05:22 6
61010 [프로배구 중간순위] 7일 농구&배구 05:22 4
61009 발롱도르 뎀벨레, FIFA '올해의 선수'도 휩쓸까…최종후보 포함 축구 05:22 8
61008 '레베카 친정팀 상대 34점' 흥국생명, 기업은행 꺾고 4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05:22 5
61007 '어깨 부상' 이소영, 수술로 시즌 아웃…'계약 해지' 예정(종합) 농구&배구 05:22 5
61006 LG생활건강, LG트윈스 4번째 통합우승 기념 프로모션 야구 05:22 5
61005 박상현, KPGA 투어 최종전 2R 공동 선두 수성 골프 05:22 5
61004 호날두의 조타 장례식 불참 이유 "내가 가면 서커스장으로 변해" 축구 05:22 6
61003 '어깨 부상' 이소영, 재활 대신 수술 결심…'시즌 아웃' 불가피 농구&배구 05:21 4
61002 이민성호, 햄스트링 다친 김지수 대신 공격수 정승배 대체발탁 축구 05:21 5
61001 LG전자, 트윈스 통합 우승 기념 이벤트…TV·냉장고 할인 행사 야구 05:21 5
61000 MLB 토론토, '김하성 경쟁자' 비솃에게 퀄리파잉 오퍼 제안(종합) 야구 05: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