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이보근·유원상·이홍구 등 방출

프로야구 kt, 이보근·유원상·이홍구 등 방출

주소모두 0 2,908 2021.10.13 16:48
방출 수순을 밟는 kt 이보근
방출 수순을 밟는 kt 이보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kt wiz가 투수 이보근, 유원상(이상 35), 포수 이홍구(31) 등 12명을 방출했다.

kt는 13일 "KBO에 선수 12명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투수 이보근, 유원상, 박규민, 윤세훈, 정주원, 고영찬, 포수 이홍구, 안승한, 내야수 강민국, 박승욱, 외야수 김도현, 최태성 등이 방출 명단에 올랐다.

이들 선수를 영입할 의사가 있는 구단은 웨이버 공시 뒤 일주일 안에 양도신청을 해야 한다.

이 기간에 새 둥지를 찾지 못하는 선수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다시 프로 구단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

이보근과 유원상은 지난해 kt 불펜 주축 투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해 이보근은 1군에서 16경기만 등판해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5.55에 그쳤고, 유원상도 11경기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6.08로 고전했다.

지난해 8월 kt로 이적한 포수 이홍구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1군과 2군을 오갔다.

내야수 박승욱과 강민국도 경쟁에서 밀려나 방출 통보를 받았다.

kt wiz가 웨이버 공시 요청을 한 선수 12명
kt wiz가 웨이버 공시 요청을 한 선수 12명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791 셰플러, 디오픈 3R 4타 차 선두…임성재 4타 줄여 공동 22위 골프 07.21 24
57790 K리그1·2 합계 시즌 관중 200만명 돌파…역대 최소 278경기 축구 07.21 26
57789 '김재호 후계자' 박준순 "등번호 무게감 느껴…성장하겠습니다" 야구 07.21 25
57788 즈베즈다 설영우, 개막전부터 결승골 도움…팀은 4-0 대승 축구 07.21 26
57787 실력이 만든 행운…프로야구 한화 '1점 차 경기' 승률 1위 야구 07.21 25
57786 한국 여자농구, 중국에 35점 차 완패…아시아컵 최종 4위 농구&배구 07.21 24
57785 기성용과 함께 포항 데뷔전 치른 '기성용장학생' 골키퍼 홍성민 축구 07.21 25
57784 '평가전 4연승' 안준호 감독 "아시아컵서 남자 농구 전설되겠다" 농구&배구 07.21 23
57783 U-19 여자농구, 이스라엘 꺾고 월드컵 9위…최예슬 24점 농구&배구 07.21 23
57782 MLS 미네소타 미드필더 정호연,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축구 07.21 25
57781 롯데가 가을야구 예감하는 이유…불펜에 등장한 홍민기 야구 07.21 25
57780 '린가드 원더골' 서울, 울산 잡고 5경기 연속 무패…4위로 점프(종합) 축구 07.21 25
57779 [프로야구 중간순위] 20일 야구 07.21 24
57778 '울산 징크스' 날린 결승골…서울 린가드 "맞는 순간 득점 생각" 축구 07.21 25
57777 아세안 U-23 축구 챔피언십 한국인 감독 맞대결서 '김상식 승리' 축구 07.2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