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전 골' 손흥민, 두 달 연속 '토트넘 이달의 골' 수상

'웨스트햄전 골' 손흥민, 두 달 연속 '토트넘 이달의 골' 수상

주소모두 0 1,303 2022.04.01 09:09
웨스트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 하는 손흥민.
웨스트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 하는 손흥민.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두 달 연속으로 구단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넣은 첫 골이자 팀의 두 번째 골이 '3월의 골'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손흥민은 올해 2월에도 리즈 유나이티드전 득점으로 '토트넘 이달의 골'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21일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시즌 첫 멀티 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에 3-1 승리를 안겼다.

전반 9분 상대 자책골을 끌어냈던 손흥민은 전반 24분 '단짝' 해리 케인이 미드필드에서 찔러준 공을 페널티 지역 안으로 쇄도하며 받은 뒤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 구단에 따르면 이 골은 이달의 골을 뽑는 투표에서 31.6%로 가장 많은 득표를 했다.

알피 디바인이 아스널과의 23세 이하(U-23) 팀 경기에서 넣은 골이 28.3%의 지지로 손흥민의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에서 2-1로 쫓기던 후반 43분 케인의 헤딩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오른발 슛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해 쐐기를 박았다.

이 골도 이달의 골 투표에서 17.3%의 지지를 받아 3위에 올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일정을 소화하고 토트넘으로 복귀한 손흥민은 4일 오전 0시 30분 열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 출격을 준비 중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84 '승격 목표' K리그2 3∼6위, 살얼음판 순위 경쟁…PO행 주인공은 축구 11.07 9
60983 흥국생명 vs 기업은행, 벼랑 끝 대결…임명옥 600경기 출전 눈앞(종합) 농구&배구 11.07 8
60982 KS 끝내기 홈런 맞은 채병용 "서현아, 다 추억이 되더라" 야구 11.07 10
60981 kt 이강철 감독 "내년엔 성적에 초점…핵심 불펜 1∼2명 만들것" 야구 11.07 12
60980 MLB닷컴 선정 2026 주목할 FA에 켈리 25위, 김하성은 톱 30 제외 야구 11.07 12
60979 프로야구 두산 마무리 캠프 달구는 '지옥의 디펜스 데이' 야구 11.07 10
60978 북한, 브라질 꺾고 U-17 여자 월드컵 결승행…2연패 눈앞 축구 11.07 8
60977 '몰방 배구'에도 웃던 한국전력 베논, 월드시리즈 질문에는 울상 농구&배구 11.07 7
60976 [AFC축구 전적] 포항 1-1 탬피니스 축구 11.07 9
60975 프로배구 삼성화재, 8일 KB손보와 홈 경기서 창단 30주년 행사 농구&배구 11.07 9
60974 한국 U-16 여자배구, 4강 진출…내년 세계선수권 출전권 확보 농구&배구 11.07 9
60973 '국내 유일 기업 후원' 2025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8일 개막 야구 11.07 11
60972 포항, 탬피니스에 설욕 실패…홈에서 천신만고 끝 1-1 무승부 축구 11.07 9
60971 WS 우승하고 돌아온 김혜성 "내 점수는 30점…100점 채우겠다" 야구 11.07 10
60970 세종 참여연대 "중앙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 철회해야" 골프 11.0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