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청백전서 컨디션 조율…4이닝 동안 61개 던져(종합)

류현진, 청백전서 컨디션 조율…4이닝 동안 61개 던져(종합)

주소모두 0 997 2022.03.31 08:56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시범경기에 등판한 류현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시범경기에 등판한 류현진

[캐내디안 프레스/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35)이 청백전에서 컨디션을 조율했다.

MLB닷컴에서 토론토 구단을 취재하는 키건 매티슨 기자는 31일(한국시간) 트위터 계정에서 류현진과 케빈 가우스먼이 청백전에 등판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4이닝 동안 61개를, 가우스먼은 5이닝 동안 74개를 각각 던졌다.

미국과 캐나다 언론은 올 시즌 호세 베리오스와 가우스먼이 토론토의 1, 2선발을 맡고, 류현진은 3선발로 중용될 것으로 예상한다.

류현진은 지난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시범경기에 처음 등판해 3이닝 동안 공 41개를 던져 3실점 했다.

닷새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이날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등판하지 않는 대신 투구 수와 투구 이닝을 늘리고 다음달 9일 시작하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정규리그 개막 3연전을 대비했다.

캐나다 일간지 토론토 선은 팀의 2, 3선발 투수인 가우스먼과 류현진이 이제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시점이라 토론토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라이벌인 뉴욕 양키스에 두 투수를 일찍 선보일 필요가 없었다며 둘의 청백전 등판은 전략적인 판단이었다고 짚었다.

토론토는 텍사스와 개막 3연전을 치르고 곧바로 뉴욕으로 이동해 12∼15일 양키스와 4연전을 벌인다. 베리오스와 가우스먼은 양키스와 마지막 두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171 손흥민, 10년 뛴 토트넘과 결별…"새로운 환경·변화 필요한 때"(종합) 축구 05:23 1
58170 MLB 미네소타, 트레이드 마감일 앞두고 주전급 11명 내보내 야구 05:23 1
58169 손흥민에게 전하는 홍명보의 조언 "경기력 유지가 제일 중요" 축구 05:23 1
58168 K리그1 울산, 김판곤 감독 고별전 패배…수원FC 4연승 질주 축구 05:22 1
58167 우즈 아들 찰리, 주니어 PGA 챔피언십 공동 9위 골프 05:22 1
58166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7-6 kt 야구 05:22 1
58165 김세영·김아림, AIG 여자오픈 2R 7위…1위 야마시타와 8타 차 골프 05:22 1
58164 손흥민, 토트넘과 결별 전격 발표…"올여름 끝으로 떠난다" 축구 05:22 1
58163 [프로축구 중간순위] 2일 축구 05:22 1
58162 [프로야구 중간순위] 2일 야구 05:22 1
58161 불굴의 골퍼 쩡야니, 8년만에 메이저 컷 통과 "포기하지 않았다" 골프 05:22 1
58160 NC 전사민(오른쪽) 프로야구 NC, 7월 투·타 MVP에 전사민·최정원 야구 05:22 0
58159 '토트넘과 결별' 손흥민은 어디로…유력해지는 LA FC행 축구 05:22 1
58158 NC 최정원, 연장 11회 짜릿한 끝내기…kt 5연패 추락(종합) 야구 05:21 1
58157 KIA 김도영, 2일 한화전 전격 콜업…반등 기폭제 될까 야구 05: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