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전북, LA FC서 국가대표 수비수 김문환 영입

K리그1 전북, LA FC서 국가대표 수비수 김문환 영입

주소모두 0 1,186 2022.03.23 12:15
K리그1 전북, 수비수 김문환 영입
K리그1 전북, 수비수 김문환 영입

[전북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시즌 초반 위기에 빠진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국가대표 풀백 김문환(27)을 영입하며 수비진 보강에 나섰다.

전북 구단은 23일 미국프로축구(MLS) LA FC에서 뛴 김문환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7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문환은 2020시즌까지 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111경기(8골 4도움)를 소화했다.

2018시즌과 2019시즌 2년 연속 K리그2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1월에는 부산을 떠나 MLS LA FC 유니폼을 입었으며, 28경기(1골 1도움)에 나선 뒤 K리그로 돌아오게 됐다.

김문환은 한국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 12경기, A대표팀에선 14경기에 출전했다.

지난해 9월 이라크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0-0 무승부) 이후 약 6개월간 A매치를 치르지 못했으나, 국내 복귀를 통해 다시 한번 대표팀 승선을 노린다.

현재 K리그1 12개 팀 중 강등권인 11위(승점 5·1승 2무 3패)까지 추락한 전북은 부상으로 이용, 이유현 등 풀백들이 이탈한 상황에서 김문환의 합류로 한숨을 돌리게 됐다.

입단 절차를 마무리한 김문환은 선수단에 합류해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A매치 휴식기 동안 팀에 적응하며 리그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김문환은 구단을 통해 "전북의 영광을 이어가고 싶다. 하루빨리 적응해 팀의 활력과 분위기 반전을 끌어내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54 멕시코전 선방 빛난 한국축구 U-17 박도훈 "조 1위가 목표" 축구 11.06 5
60953 [프로배구 중간순위] 5일 농구&배구 11.06 4
60952 [여행honey] 우리가 아는 세부, 모르는 세부 ① 마젤란의 발길이 멈춘 섬 골프 11.06 3
60951 도로공사, 4연승 행진 벌이며 선두 도약…김종민 감독 '200승'(종합) 농구&배구 11.06 5
60950 KBO, 울산광역시와 퓨처스리그 참가 협약 체결 야구 11.06 5
60949 '쿠바 특급' 실바 vs '카메룬 괴물' 모마, 불붙은 득점왕 경쟁 농구&배구 11.06 6
60948 MLB 일본인 투수 다루빗슈, 팔꿈치 수술로 2026시즌 결장 야구 11.06 5
60947 K리그1 울산, 고베에 0-1 패배…ACLE 3경기 무패 행진 마감 축구 11.06 3
60946 판더펜, '손흥민 빙의' 폭풍질주 원더골…토트넘, 코펜하겐 대파 축구 11.06 6
60945 강원FC 나르샤 응원단, 일본 히로시마서 첫 열띤 해외응원전 축구 11.06 3
60944 부산으로 연고지 옮긴 OK저축은행, 안방서 스타트 잘 끊을까(종합) 농구&배구 11.06 5
60943 횡성 송호대 축구부, 전국대학 축구 U-1 리그 승격 축구 11.06 5
60942 한화 김승연 회장, 준우승 이글스 선수단에 '오렌지색 폰' 선물 야구 11.06 3
60941 '한국 챔피언' 프로농구 LG, '몽골 최강'에 대패…EASL 2연패 농구&배구 11.06 4
60940 은퇴하는 '전북 레전드' 최철순 "난 궂은일만 했을 뿐" 축구 11.0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