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 51점 폭발' NBA 디트로이트, 올랜도 격파하고 4연패 탈출

'베이 51점 폭발' NBA 디트로이트, 올랜도 격파하고 4연패 탈출

주소모두 0 494 2022.03.18 11:28
디트로이트 사디크 베이(오른쪽)의 슛
디트로이트 사디크 베이(오른쪽)의 슛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올랜도 매직을 제압하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디트로이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올랜도를 134-120으로 물리쳤다.

디트로이트는 최근 4연패에서 탈출하며 동부 콘퍼런스 14위(19승 51패)를 지켰다.

올랜도는 3연패에 빠져 동부 최하위 15위(18승 53패)에 머물렀다.

두 팀은 이미 주소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돼 사실상 '탈꼴찌' 경쟁만 남아있는데, 이날 결과로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디트로이트의 2년 차 포워드 사디크 베이가 데뷔 후 개인 최다인 51점을 폭발하고 리바운드 9개, 어시스트 4개, 스틸 3개를 곁들여 맹활약해 승리의 주역이 됐다.

베이는 이날 3점 슛 14개를 던져 무려 10개를 꽂아 넣는 무서운 슛 감각을 자랑했다.

마빈 배글리 3세(20점 11리바운드)와 아이제이아 스튜어트(16점 10리바운드)는 동반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디트로이트는 접전이던 2쿼터 중반 54-53에서 베이와 스튜어트가 6연속 득점을 합작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2쿼터 종료 8.8초 전부터는 베이가 3점포 포함 5점을 내리 뽑아내 73-62로 도망간 채 전반을 마쳤고, 후반엔 리드를 빼앗기지 않은 채 격차를 점차 벌려 나갔다.

올랜도에선 프란츠 바그너(21)와 모리츠 바그너(25) 형제가 각각 26점 5리바운드, 16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 18일 NBA 전적

디트로이트 134-120 올랜도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54 멕시코전 선방 빛난 한국축구 U-17 박도훈 "조 1위가 목표" 축구 05:23 5
60953 [프로배구 중간순위] 5일 농구&배구 05:23 3
60952 [여행honey] 우리가 아는 세부, 모르는 세부 ① 마젤란의 발길이 멈춘 섬 골프 05:22 3
60951 도로공사, 4연승 행진 벌이며 선두 도약…김종민 감독 '200승'(종합) 농구&배구 05:22 3
60950 KBO, 울산광역시와 퓨처스리그 참가 협약 체결 야구 05:22 5
60949 '쿠바 특급' 실바 vs '카메룬 괴물' 모마, 불붙은 득점왕 경쟁 농구&배구 05:22 6
60948 MLB 일본인 투수 다루빗슈, 팔꿈치 수술로 2026시즌 결장 야구 05:22 5
60947 K리그1 울산, 고베에 0-1 패배…ACLE 3경기 무패 행진 마감 축구 05:22 3
60946 판더펜, '손흥민 빙의' 폭풍질주 원더골…토트넘, 코펜하겐 대파 축구 05:22 6
60945 강원FC 나르샤 응원단, 일본 히로시마서 첫 열띤 해외응원전 축구 05:22 3
60944 부산으로 연고지 옮긴 OK저축은행, 안방서 스타트 잘 끊을까(종합) 농구&배구 05:22 4
60943 횡성 송호대 축구부, 전국대학 축구 U-1 리그 승격 축구 05:22 5
60942 한화 김승연 회장, 준우승 이글스 선수단에 '오렌지색 폰' 선물 야구 05:21 3
60941 '한국 챔피언' 프로농구 LG, '몽골 최강'에 대패…EASL 2연패 농구&배구 05:21 4
60940 은퇴하는 '전북 레전드' 최철순 "난 궂은일만 했을 뿐" 축구 05: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