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마노, K리그 2022시즌 첫 '가장 역동적인 골' 수상

울산 아마노, K리그 2022시즌 첫 '가장 역동적인 골' 수상

주소모두 0 1,043 2022.03.18 10:54
성남전에서 골 세리머니 하는 울산 아마노.
성남전에서 골 세리머니 하는 울산 아마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울산 현대의 일본인 미드필더 아마노 준(31)이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서 첫 번째로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주인공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아마노가 2022시즌 첫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K리그가 2020년부터 매월 승리 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하고 있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준다.

2022시즌 K리그 2월
2022시즌 K리그 2월 'G MOMENT AWARD' 수상자인 울산 아마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2시즌 첫 수상을 놓고는 아마노와 전북 현대 송민규가 경쟁했다.

아마노는 2라운드 성남FC전에서 후반 1분 페널티지역 안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감각적인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자신의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송민규는 수원FC와의 올 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후반 34분 문선민의 패스를 받아 과감한 왼발슛으로 결승 골을 터뜨렸다.

팬 투표 결과 총 1만2천766표(65.1%)를 받은 아마노가 6천848표(34.9%)를 얻은 송민규를 제치고 2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9라운드 울산 홈경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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