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이란전 예매에 23만명 몰려 '서버 다운'…축구협회 사과

벤투호 이란전 예매에 23만명 몰려 '서버 다운'…축구협회 사과

주소모두 0 993 2022.03.17 08:54
이란전 입장권 예매 관련 축구협회의 사과문
이란전 입장권 예매 관련 축구협회의 사과문

[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전 입장권 예매에 많은 팬이 몰리면서 '서버 다운'까지 일어났다.

축구협회는 16일 밤 소셜 미디어에 "이란전 티켓 예매와 관련, 축구 팬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축구협회는 16일 오후 7시 최근 운영을 시작한 인터넷 통합 쇼핑몰 '플레이 KFA(www.playkfa.com)'를 통해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홈 경기 입장권 예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훨씬 큰 수요에 서버가 다운됐고, 예매 개시를 알리는 축구협회 소셜 미디어 글에는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다며 불만을 터뜨리는 팬들의 댓글이 잇따랐다.

축구협회는 "과거 A매치 매진 당시 트래픽 수치를 고려해 12만 명이 동시 접속 가능한 서버를 준비했으나 23만 명 넘는 팬들께서 접속하면서 약 42분간 서버가 다운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고 답답함을 느끼게 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향후 이러한 불편함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17일 오전 현재는 큰 문제 없이 사이트 접속이 이뤄지는 가운데 프리미엄석과 일등석 등은 매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협회는 이번 경기에서 입장객의 체온(37.5도 미만) 외엔 특별한 제한 없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의 6만5천석 전체를 팔기로 하고, 6만 명 입장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54 멕시코전 선방 빛난 한국축구 U-17 박도훈 "조 1위가 목표" 축구 05:23 5
60953 [프로배구 중간순위] 5일 농구&배구 05:23 3
60952 [여행honey] 우리가 아는 세부, 모르는 세부 ① 마젤란의 발길이 멈춘 섬 골프 05:22 3
60951 도로공사, 4연승 행진 벌이며 선두 도약…김종민 감독 '200승'(종합) 농구&배구 05:22 3
60950 KBO, 울산광역시와 퓨처스리그 참가 협약 체결 야구 05:22 5
60949 '쿠바 특급' 실바 vs '카메룬 괴물' 모마, 불붙은 득점왕 경쟁 농구&배구 05:22 6
60948 MLB 일본인 투수 다루빗슈, 팔꿈치 수술로 2026시즌 결장 야구 05:22 5
60947 K리그1 울산, 고베에 0-1 패배…ACLE 3경기 무패 행진 마감 축구 05:22 3
60946 판더펜, '손흥민 빙의' 폭풍질주 원더골…토트넘, 코펜하겐 대파 축구 05:22 6
60945 강원FC 나르샤 응원단, 일본 히로시마서 첫 열띤 해외응원전 축구 05:22 3
60944 부산으로 연고지 옮긴 OK저축은행, 안방서 스타트 잘 끊을까(종합) 농구&배구 05:22 4
60943 횡성 송호대 축구부, 전국대학 축구 U-1 리그 승격 축구 05:22 5
60942 한화 김승연 회장, 준우승 이글스 선수단에 '오렌지색 폰' 선물 야구 05:21 3
60941 '한국 챔피언' 프로농구 LG, '몽골 최강'에 대패…EASL 2연패 농구&배구 05:21 4
60940 은퇴하는 '전북 레전드' 최철순 "난 궂은일만 했을 뿐" 축구 05: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