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컬슨, PGA 챔피언스투어 4번째 출전에 3승…최경주 63위

미컬슨, PGA 챔피언스투어 4번째 출전에 3승…최경주 63위

주소모두 0 2,326 2021.10.11 10:45
트로피 든 필 미컬슨
트로피 든 필 미컬슨

[PGA 챔피언스투어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필 미컬슨(51·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서 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미컬슨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티무쿠아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컨스털레이션 퓨릭 & 프렌즈(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까지 합계 15언더파 201타의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겨루는 챔피언스투어에 지난해 입문한 미컬슨의 세 번째 우승이다.

올해 5월 PGA 챔피언십에서 '최고령 메이저 챔피언'에 오르는 등 아직은 정규 투어에서 더 활발히 활동하는 미컬슨은 챔피언스투어 대회엔 이번이 네 번째 출전이었다.

지난해 8월 찰스 슈와브 시리즈 대회에서 챔피언스 투어 데뷔전을 치러 우승했고, 지난해 10월 두 번째 출전한 도미니언 에너지 채리티 클래식도 제패했다.

세 번째 출전 대회인 올해 2월 콜로가드 클래식은 공동 20위로 마친 뒤 이번에 약 8개월 만에 챔피언스투어 대회에 나섰는데, 다시 트로피를 가져갔다.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미컬슨은 더블 보기 하나가 있었으나 버디 6개를 뽑아내 4타를 줄이며 2위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13언더파 203타)를 두 타 차로 따돌렸다.

대회 호스트인 짐 퓨릭(미국)은 어니 엘스(남아공) 등과 공동 4위(9언더파 207타)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챔피언스투어에서 활동하는 최경주(51)는 공동 63위(4오버파 220타)에 자리했다.

최경주는 지난달 27일 끝난 직전 대회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 최초의 챔피언스투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302 '1골 1도움' 전북 전진우, K리그1 16라운드 MVP…시즌 세 번째 축구 05.31 19
56301 '시즌 5승' 류현진 "신인 때 마음으로…포수 사인 모두 따랐다" 야구 05.31 22
56300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6-5 SSG 야구 05.31 19
56299 장타에 퍼팅 받쳐준 김아림, US여자오픈 골프 1R 공동 선두 골프 05.31 20
56298 '꼭 쳐봐야 할' 한국 100대 골프장 소개한 책 나왔다 골프 05.31 21
56297 김시우,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1R 공동 7위…임성재 23위(종합) 골프 05.31 18
56296 [여자 축구대표팀 평가전 전적] 한국 0-1 콜롬비아 축구 05.31 18
56295 [프로야구] 31일 선발투수 야구 05.31 21
56294 '일본 삼총사'의 랭스, 프랑스 프로축구 2부 강등…메스는 1부로 축구 05.31 21
56293 골프 남녀 국가대표팀, 대만·일본 꺾고 네이버스컵 4관왕 골프 05.31 22
56292 브리지스톤 골프, 6월 말까지 KLPGA 3연승 사은행사 골프 05.31 20
56291 키움 옷 입는 애증의 알칸타라, 두산과 얄궂은 만남 야구 05.31 18
56290 '7회 7득점' 두산 짜릿한 뒤집기…키움, 팀 최다 10연패 수렁(종합) 야구 05.31 20
56289 프로농구 최고 외국인 워니, SK서 계속 뛴다…은퇴 의사 번복 농구&배구 05.31 19
56288 김하성, 트리플A 재활 경기서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야구 05.3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