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 고진영, 세계랭킹 1위 질주…코다와 격차 더 벌려

'시즌 첫 승' 고진영, 세계랭킹 1위 질주…코다와 격차 더 벌려

주소모두 0 1,492 2022.03.08 10:40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고진영.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고진영.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지난 6일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고진영(27)이 6주째 세계 랭킹 1위를 질주했다.

고진영은 8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0.72점이 오른 평점 9.92를 기록, 2위 넬리 코다(미국·평점 8.95)를 0.97점 차로 제치고 1위를 지켰다.

지난주까지 0.08점(고진영 9.20점·코르다 9.12점)에 불과했던 고진영과 코다의 평점 격차는 고진영의 시즌 첫 우승으로 더 벌었졌다.

고진영은 지난 6일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출전 대회인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우승하며 평점을 크게 올렸다.

반면 1월까지 1위를 달리던 경쟁자 코다는 시즌 개막 후 3개 대회에서 저조한 성적을 낸 뒤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불참하면서 평점이 하락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를 유지한 가운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이민지(호주)가 지난주 7위에서 3계단 상승해 4위에 올랐다.

이어 지난주 4위 대니엘 강(미국)이 이민지에 밀려 5위로 하락했고, 박인비(34)와 김세영(29)이 각각 5위와 6위에 위치했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른 전인지(28)는 지난주 34위에서 9계단 상승한 25위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819 KBL, 라인프렌즈와 캐릭터 협업 상품 출시 농구&배구 05:22 8
57818 [프로야구전망대] '선두 질주' 한화, 구단 최초 단일시즌 두 번째 10연승 도전 야구 05:22 8
57817 두산 안재석, 이르면 8월 중순 1군 복귀…1루수 기용 가능성도 야구 05:22 8
57816 제천시, 'K4리그 축구단' 창단 첫걸음…조례안 입법예고 축구 05:22 8
57815 셰플러 "전성기 타이거 우즈 같다"는 찬사에 "헛소리" 골프 05:22 8
57814 2025 소프트볼 청소년대표, 기장에서 12일 동안 1차 합숙훈련 야구 05:22 8
57813 대한축구협회, 21~25일 'AFC 엘리트 심판 세미나' 개최 축구 05:22 8
57812 '손흥민 절친' 배우 박서준, 쿠팡플레이 토트넘-뉴캐슬전 시축 축구 05:22 8
57811 '축구 꿈나무 잔치' i-리그 여름축제, 8월 1일 구미서 개막 축구 05:22 8
57810 2025-2026 WKBL 신인 드래프트, 8월 20일 부천서 개최 농구&배구 05:22 8
57809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도 총상금 10억원으로 증액 골프 05:21 8
57808 SSG 포수 조형우, 허리 통증 탓에 첫 1군 엔트리 제외 야구 05:21 8
57807 대학 농구선수 출신 2명이 만든 'AYBC 아시아 유소년 농구대회' 농구&배구 05:21 8
57806 2025 영덕 풋볼 페스타 서머리그, 25~28일 경북 영덕서 개최 축구 05:21 8
57805 MLB 필라델피아, 베테랑 불펜투수 로버트슨 영입…뒷문 보강 야구 05:2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