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 투수 3명,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출장 정지 징계

마이너리그 투수 3명,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출장 정지 징계

주소모두 0 831 2022.03.05 08:41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징계받은 버니 마르티네스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징계받은 버니 마르티네스

[마이너리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투수 버니 마르티네스와 루이스 바에스(이상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소니 바르가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가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AP통신은 5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 약물 규정에 따라 마르티네스는 80경기, 바에스와 바르가스는 60경기씩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마이너리그 상위 싱글A 소속인 마르티네스의 소변 샘플에서는 보디빌더들이 자주 복용하는 리간드롤(LGD-4033) 성분이 검출됐다. LGD-4033은 근육량을 증가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키리그에 속한 바에스와 바르가스는 합성 스테로이드 스타노졸롤 양성 반응을 보였다.

AP통신은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도핑 관련 징계를 받은 선수는 17명"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금지약물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은 선수노조와 새로운 노사협약(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CBA)에 합의하지 못해 지난해 12월 2일 직장폐쇄를 택했다.

모든 행정을 멈추면서 메이저리거를 대상으로 한 도핑 테스트도 중단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54 멕시코전 선방 빛난 한국축구 U-17 박도훈 "조 1위가 목표" 축구 05:23 3
60953 [프로배구 중간순위] 5일 농구&배구 05:23 2
60952 [여행honey] 우리가 아는 세부, 모르는 세부 ① 마젤란의 발길이 멈춘 섬 골프 05:22 2
60951 도로공사, 4연승 행진 벌이며 선두 도약…김종민 감독 '200승'(종합) 농구&배구 05:22 2
60950 KBO, 울산광역시와 퓨처스리그 참가 협약 체결 야구 05:22 3
60949 '쿠바 특급' 실바 vs '카메룬 괴물' 모마, 불붙은 득점왕 경쟁 농구&배구 05:22 3
60948 MLB 일본인 투수 다루빗슈, 팔꿈치 수술로 2026시즌 결장 야구 05:22 3
60947 K리그1 울산, 고베에 0-1 패배…ACLE 3경기 무패 행진 마감 축구 05:22 2
60946 판더펜, '손흥민 빙의' 폭풍질주 원더골…토트넘, 코펜하겐 대파 축구 05:22 3
60945 강원FC 나르샤 응원단, 일본 히로시마서 첫 열띤 해외응원전 축구 05:22 2
60944 부산으로 연고지 옮긴 OK저축은행, 안방서 스타트 잘 끊을까(종합) 농구&배구 05:22 2
60943 횡성 송호대 축구부, 전국대학 축구 U-1 리그 승격 축구 05:22 3
60942 한화 김승연 회장, 준우승 이글스 선수단에 '오렌지색 폰' 선물 야구 05:21 2
60941 '한국 챔피언' 프로농구 LG, '몽골 최강'에 대패…EASL 2연패 농구&배구 05:21 2
60940 은퇴하는 '전북 레전드' 최철순 "난 궂은일만 했을 뿐" 축구 05: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