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1위 현대건설, 코로나 집단감염…4일 GS칼텍스전 연기

여자배구 1위 현대건설, 코로나 집단감염…4일 GS칼텍스전 연기

주소모두 0 397 2022.03.03 13:46

5일 한국도로공사가 승점 3점 획득 못 하면 현대건설 정규리그 1위 확정

현대건설 선수단
현대건설 선수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정규리그 1위 등극에 승점 1점을 남겨놓은 현대건설 선수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인해 우승 축포를 미루게 됐다.

현대건설 선수단은 3일 "지난 2일 선수단 전원이 자가검사를 진행한 결과, 6명이 양성 결과를 받았다"며 "이에 6명은 곧바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으며, 5명이 확진됐다"고 전했다.

현대건설 선수단은 3일 오전 모든 구성원이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현대건설엔 선수 8명과 스태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다.

현대건설은 19명의 선수 중 8명이 확진돼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엔트리(12명)를 채울 수 없다.

이에 따라 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경기 일정은 미뤄졌다.

현재 현대건설은 28승 3패 승점 82를 기록 중이고 2위 한국도로공사는 23승 8패 승점 67을 획득했다.

양 팀은 5경기를 남긴 가운데, 현대건설은 승점 1점만 거두면 자력으로 우승한다.

순위가 바뀔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단 한 가지다.

현대건설이 남은 5경기에서 승점 단 1점도 획득하지 못하고, 한국도로공사는 전 경기에서 주소모두 승점 3씩을 획득해야 한다.

한국도로공사는 5일 흥국생명과 경기를 치르는데, 한국도로공사가 승점 3을 따지 못하면 현대건설이 1위를 확정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24 친정팀 울린 김희진 "어제부터 긴장…힘 보태서 행복해" 농구&배구 11.05 6
60923 서정원 청두 감독 "K리그, 경기 운영과 기술, 템포 좋아져" 축구 11.05 6
60922 1위 오른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선수들 몸 관리가 관건" 농구&배구 11.05 6
60921 U-22 축구대표팀, 中 판다컵 참가…김용학·김지수·김명준 합류 축구 11.05 8
60920 최인용 아쿠쉬네트 코리아 대표, 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에 선임 골프 11.05 6
60919 프로농구 SK, KCC 제압…돌아온 '잠실의 왕' 워니 17점(종합) 농구&배구 11.05 7
60918 FC서울, 안방서 청두와 '헛심공방'…ACLE 1승 2무 1패 축구 11.05 7
60917 '우승 합작' 오타니는 MVP 후보…야마모토는 사이영상 후보 야구 11.05 8
60916 대표팀 훈련 합류 한화 문동주 "가을 야구, 매년 하고 싶어요" 야구 11.05 7
60915 [쇼츠] 오타니 "내년 월드시리즈 3연패"…김혜성도 '우승반지' 야구 11.05 8
60914 KLPGA 투어 최종전 7일 개막…유현조, 역대 13번째 3관왕 도전 골프 11.05 6
60913 야구 대표팀 주장 LG 박해민 "김서현, 성장통만큼 더 성장할 것" 야구 11.05 8
60912 프로야구 롯데 신인 신동건,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 야구 11.05 8
60911 부상 털고 돌아온 워니 "컨디션 좋아…빨리 농구 하고 싶었어요" 농구&배구 11.05 7
60910 [AFC축구 전적] 히로시마 1-0 강원 축구 11.0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