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임성재, PGA 투어에서 드라이버 잘 치는 선수 4위

'아이언맨' 임성재, PGA 투어에서 드라이버 잘 치는 선수 4위

주소모두 0 1,481 2022.03.01 10:57
임성재의 드라이버 티샷.
임성재의 드라이버 티샷.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네 번째로 드라이버를 잘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성재는 1일 현재 PGA투어 2021-2022시즌 티샷 부문 스트로크 게인드(SG)에서 0.711타를 찍어 이 부분 4위에 올랐다.

티샷 부문 SG는 드라이버 능력을 따지는 지수다. 비거리와 방향성이 다 같이 좋아야 한다.

이 부문 4위는 드라이버를 네 번째로 잘 친다는 뜻이다.

임성재는 장타 부문 58위(평균 304.6야드)에 페어웨이 안착률 27위(66.47%)를 기록, 비거리도 크게 모자라지 않으면서 상당히 정확한 드라이버샷을 구사했다.

임성재는 아이언샷이 정확해 '아이언맨'으로 불렸지만, 이번 시즌에는 드라이버도 잘 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셈이다.

1위는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이 차지했다.

람은 티샷 SG가 무려 1.227타를 기록했다. 0.837타의 2위 캐머런 영(미국)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람은 장타 부문 3위(평균 316.6야드)의 폭발적 비거리를 지니고도 페어웨이 안착률 63.8%(50위)의 안정적인 티샷을 날렸다.

SG 0.793타의 키스 미첼(미국)이 3위에 올랐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루크 리스트,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코리 코너스(캐나다), 라이언 파머(미국) 등이 티샷 SG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록을 기사화한 골프위크는 "대부분 선수가 2021-2022시즌 4∼6개 대회를 치렀기에 기록이 이제는 선수 경기력을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입증할 만큼 축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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