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임성재, PGA 투어에서 드라이버 잘 치는 선수 4위

'아이언맨' 임성재, PGA 투어에서 드라이버 잘 치는 선수 4위

주소모두 0 1,329 2022.03.01 10:57
임성재의 드라이버 티샷.
임성재의 드라이버 티샷.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네 번째로 드라이버를 잘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성재는 1일 현재 PGA투어 2021-2022시즌 티샷 부문 스트로크 게인드(SG)에서 0.711타를 찍어 이 부분 4위에 올랐다.

티샷 부문 SG는 드라이버 능력을 따지는 지수다. 비거리와 방향성이 다 같이 좋아야 한다.

이 부문 4위는 드라이버를 네 번째로 잘 친다는 뜻이다.

임성재는 장타 부문 58위(평균 304.6야드)에 페어웨이 안착률 27위(66.47%)를 기록, 비거리도 크게 모자라지 않으면서 상당히 정확한 드라이버샷을 구사했다.

임성재는 아이언샷이 정확해 '아이언맨'으로 불렸지만, 이번 시즌에는 드라이버도 잘 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셈이다.

1위는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이 차지했다.

람은 티샷 SG가 무려 1.227타를 기록했다. 0.837타의 2위 캐머런 영(미국)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람은 장타 부문 3위(평균 316.6야드)의 폭발적 비거리를 지니고도 페어웨이 안착률 63.8%(50위)의 안정적인 티샷을 날렸다.

SG 0.793타의 키스 미첼(미국)이 3위에 올랐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루크 리스트,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코리 코너스(캐나다), 라이언 파머(미국) 등이 티샷 SG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록을 기사화한 골프위크는 "대부분 선수가 2021-2022시즌 4∼6개 대회를 치렀기에 기록이 이제는 선수 경기력을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입증할 만큼 축적됐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819 KBL, 라인프렌즈와 캐릭터 협업 상품 출시 KBL, 라인프렌즈와 캐릭터 협업 상품 출시 농구&배구 05:22 0
57818 한화 이글스 9연승 [프로야구전망대] '선두 질주' 한화, 구단 최초 단일시즌 두 번째 10연승 도전 야구 05:22 0
57817 안재석 2루타! 두산 안재석, 이르면 8월 중순 1군 복귀…1루수 기용 가능성도 야구 05:22 0
57816 K4리그 로고 제천시, 'K4리그 축구단' 창단 첫걸음…조례안 입법예고 축구 05:22 0
57815 기자회견에서 활짝 웃는 셰플러. 셰플러 "전성기 타이거 우즈 같다"는 찬사에 "헛소리" 골프 05:22 0
57814 한국 여자 소프트볼 대표팀 2025 소프트볼 청소년대표, 기장에서 12일 동안 1차 합숙훈련 야구 05:22 0
57813 2025 AFC 엘리트 심판 세미나 대한축구협회, 21~25일 'AFC 엘리트 심판 세미나' 개최 축구 05:22 0
57812 베우 박서준 '손흥민 절친' 배우 박서준, 쿠팡플레이 토트넘-뉴캐슬전 시축 축구 05:22 0
57811 i-리그 여름축구축제 장면 '축구 꿈나무 잔치' i-리그 여름축제, 8월 1일 구미서 개막 축구 05:22 0
57810 2025-2026 WKBL 신인 드래프트 2025-2026 WKBL 신인 드래프트, 8월 20일 부천서 개최 농구&배구 05:22 0
57809 작년 KG 레이디스 오픈 챔피언 배소현.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도 총상금 10억원으로 증액 골프 05:21 0
57808 조형우, 2타점 적시타 SSG 포수 조형우, 허리 통증 탓에 첫 1군 엔트리 제외 야구 05:21 0
57807 충주시에서 열린 제1회 AYBC 아시아 유소년 농구대회 대학 농구선수 출신 2명이 만든 'AYBC 아시아 유소년 농구대회' 농구&배구 05:21 0
57806 2025 영덕 풋볼 페스타 서머리그 2025 영덕 풋볼 페스타 서머리그, 25~28일 경북 영덕서 개최 축구 05:21 0
57805 데이비드 로버트슨 MLB 필라델피아, 베테랑 불펜투수 로버트슨 영입…뒷문 보강 야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