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울산, 독일로 떠난 이동준 공백 메울 엄원상 영입

K리그1 울산, 독일로 떠난 이동준 공백 메울 엄원상 영입

주소모두 0 882 2022.02.18 16:48
울산 현대 입단한 엄원상
울산 현대 입단한 엄원상

[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2022시즌 개막을 눈앞에 두고 공격 자원 엄원상(23)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울산 구단은 18일 엄원상이 팀에 합류했다며, 등 번호 11번을 달고 뛴다고 발표했다.

엄원상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과 지난해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등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치고 A매치에도 2경기 출전한 공격수다.

프로 경력은 2019년 광주FC에서 시작, 지난 세 시즌 동안 광주 소속으로 리그 통산 65경기에서 15골 3도움을 남겼다. 지난해엔 K리그1 26경기에서 6골 1도움을 올렸다.

울산은 지난 시즌 리그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섰던 이동준이 지난달 말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하며 생긴 공백을 엄원상으로 메우게 됐다. 엄원상이 달게 될 11번은 이동준이 울산에서 썼던 번호다.

울산은 "엄원상은 빠른 주력, 과감한 드리블, 탄탄한 밸런스, 공격 지역에서 상대방의 파울을 얻어내는 영리한 플레이로 정평이 나 있다. 그의 합류는 바코, 이청용, 아마노 준 등득점력을 가진 미드필더 라인의 호흡을 한층 배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엄원상은 구단을 통해 "개막이 얼마 안 남은 상태에서 합류했지만, 개인과 팀의 목표에 몰입하며 최대한 빨리 팀에 녹아들겠다. 울산 팬들 앞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24 친정팀 울린 김희진 "어제부터 긴장…힘 보태서 행복해" 농구&배구 11.05 4
60923 서정원 청두 감독 "K리그, 경기 운영과 기술, 템포 좋아져" 축구 11.05 5
60922 1위 오른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선수들 몸 관리가 관건" 농구&배구 11.05 6
60921 U-22 축구대표팀, 中 판다컵 참가…김용학·김지수·김명준 합류 축구 11.05 7
60920 최인용 아쿠쉬네트 코리아 대표, 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에 선임 골프 11.05 5
60919 프로농구 SK, KCC 제압…돌아온 '잠실의 왕' 워니 17점(종합) 농구&배구 11.05 5
60918 FC서울, 안방서 청두와 '헛심공방'…ACLE 1승 2무 1패 축구 11.05 5
60917 '우승 합작' 오타니는 MVP 후보…야마모토는 사이영상 후보 야구 11.05 6
60916 대표팀 훈련 합류 한화 문동주 "가을 야구, 매년 하고 싶어요" 야구 11.05 4
60915 [쇼츠] 오타니 "내년 월드시리즈 3연패"…김혜성도 '우승반지' 야구 11.05 5
60914 KLPGA 투어 최종전 7일 개막…유현조, 역대 13번째 3관왕 도전 골프 11.05 4
60913 야구 대표팀 주장 LG 박해민 "김서현, 성장통만큼 더 성장할 것" 야구 11.05 6
60912 프로야구 롯데 신인 신동건,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 야구 11.05 7
60911 부상 털고 돌아온 워니 "컨디션 좋아…빨리 농구 하고 싶었어요" 농구&배구 11.05 6
60910 [AFC축구 전적] 히로시마 1-0 강원 축구 11.0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