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우승 도전 여자축구, 8강·4강전과 '판박이 선발' 가동

아시안컵 우승 도전 여자축구, 8강·4강전과 '판박이 선발' 가동

주소모두 0 720 2022.02.06 18:54

지소연·조소현·이금민 등 총출동

3일 필리핀과의 준결승전 승리 당시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들
3일 필리핀과의 준결승전 승리 당시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들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치르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에 정예 멤버를 주소모두 가동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6일 인도 나비 뭄바이의 D.Y. 파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2022 AFC 아시안컵 결승전에 지난달 30일 호주와의 8강전, 3일 필리핀과의 준결승전과 완전히 같은 선수로 베스트11을 꾸렸다.

손화연과 최유리(이상 인천 현대제철), 이금민(브라이턴)이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이며, 지소연(첼시)과 조소현(토트넘)이 중원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추효주(수원FC)와 이영주(마드리드 CFF), 심서연(세종 스포츠토토), 임선주, 김혜리(이상 현대제철)가 수비진을 구성하고, 골문은 김정미(현대제철)가 지킨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이 베스트11을 가동한 호주와의 8강전에서 지소연의 결승골로 1-0, 필리핀과의 준결승전 때는 조소현, 손화연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긴 바 있다.

이번 대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수가 이어졌던 대표팀은 필리핀전에 이어 이날도 추가 확진자 없이 23명 선수 전원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결승 진출로 이미 2003년의 3위를 넘어서는 아시안컵 출전 사상 최고 성적을 예약한 한국 여자 축구는 내친김에 정상까지 노린다.

중국에선 이번 대회 5골씩을 기록하고 있는 왕솽, 왕산산 등이 선발로 출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735 KPGA 김태우, 챌린지 투어 첫 우승 골프 05:23 11
57734 [프로축구 대구전적] 김천 3-2 대구 축구 05:22 12
57733 프로야구 2위 LG, 3위 롯데에 한 점 차 신승…감보아 잡았다 야구 05:22 10
57732 '아킬레스건 파열' NBA 릴러드, 친정 포틀랜드 복귀 농구&배구 05:22 10
57731 [프로야구 수원전적] 한화 5-0 kt 야구 05:22 11
57730 [농구대표팀 평가전 전적] 한국 90-71 카타르 농구&배구 05:22 10
57729 프로야구 전반기까지 골든글러브 기상도…3루·유격수 경쟁 치열 야구 05:22 11
57728 U-19 여자농구, 월드컵 순위결정전서 브라질에 87-80 승리 농구&배구 05:22 10
57727 [프로축구 중간순위] 18일 축구 05:22 12
57726 이현중·이정현 더블더블…남자농구, 카타르에 19점 차 대승 농구&배구 05:22 10
57725 무시무시해진 KIA 타선…완전체 전력으로 대추격전 야구 05:21 10
57724 도봉구 창동문화체육센터에 스크린파크골프장 문연다 골프 05:21 11
57723 한국계 메이저리거 더닝, 텍사스서 애틀랜타로 트레이드 야구 05:21 10
57722 여자농구, 아시아컵서 필리핀 104-71 대파…호주와 준결승 농구&배구 05:21 10
57721 [프로야구] 19일 선발투수 야구 05:2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