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 1골 1도움' 세네갈, 부르키나파소 잡고 네이션스컵 결승행

'마네 1골 1도움' 세네갈, 부르키나파소 잡고 네이션스컵 결승행

주소모두 0 732 2022.02.03 08:30

부르키나파소에 3-1 승리…결승서 카메룬-이집트전 승자와 대결

기뻐하는 세네갈 선수들
기뻐하는 세네갈 선수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세네갈이 부르키나파소를 꺾고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에 선착했다.

세네갈은 3일(한국시간) 카메룬 야운데의 아마두 아히조 경기장에서 열린 부르키나파소와 대회 준결승전에서 3-1로 이겼다.

사디오 마네가 1골 1도움으로 활약하며 세네갈의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 아프리카 국가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높은 세네갈(20위)은 네이션스컵 첫 우승에 도전한다.

세네갈은 올해까지 세 차례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직 우승한 경험은 없다. 직전 2019년 대회에선 알제리에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7일 진행되는 결승전에서 세네갈은 카메룬-이집트 4강전 승자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부르키나파소는 같은 날 다른 4강전의 패자와 3위 결정전에 나선다.

세네갈은 전반 두 차례의 페널티킥 기회가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무산되면서 쉽게 달아나지 못했고, 부르키나파소도 전반 36분 골키퍼 에르베 코피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등 어수선한 상황에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0의 균형은 후반 25분에 깨졌다.

세네갈의 코너킥 상황에 이어 칼리두 쿨리발리의 오버헤드킥이 압두 디알로가 앞에 떨어졌고, 디알로가 문전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6분 뒤에는 마네의 패스를 받은 이드리사 게예가 추가 골을 터트렸다.

부르키나파소가 후반 37분 블라티 투레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세네갈은 후반 42분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한 마네가 이스마일라 사르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두 골 차 승리를 완성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705 홍명보호 외국인 코치진, 해외파 점검…'한국계' 옌스도 체크 축구 05:23 4
57704 NBA 브래들리 빌, 피닉스와 계약 해지…클리퍼스 간다 농구&배구 05:22 4
57703 [게시판] E1, KLPGA와 함께 'E1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 전달 골프 05:22 5
57702 퍼시픽링스코리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천만원 기부 골프 05:22 3
57701 KLPGA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총상금 15억원…1억원 증액 골프 05:22 6
57700 KPGA, 직장 내 괴롭힘 임원 징계 미루고 피해자들만 보복성 징계 골프 05:22 5
57699 FC서울, 휴스턴서 열리는 지적·발달장애선수 축구대회 참가 축구 05:22 3
57698 홍원기 전 키움 감독, SNS로 작별 인사 "멀리서 지켜보겠다" 야구 05:22 4
57697 '손흥민 협박 일당' 재판 시작…가해 여성 "혐의 일부 부인" 축구 05:22 2
57696 결국 '언니'들이 해낸 동아시안컵 우승…속도 안 나는 세대교체 축구 05:22 4
57695 롯데 윤동희, 1군 복귀…김태형 감독 "고승민·손호영, 7월안에" 야구 05:22 5
57694 축구협회, 연령별 대표팀 감독 선임…U-16 대표팀 감독직 신설 축구 05:21 4
57693 '1군 경쟁력 확인' SSG 전영준 "무조건 막는다는 신뢰 얻고파" 야구 05:21 3
57692 배구연맹, 패션 브랜드 LAP과 협업 상품 출시 농구&배구 05:21 4
57691 올해 디오픈에서 벙커 정리 전담 인력제 폐지 골프 05: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