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한 NC 선수 3명, 연봉 35% 삭감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한 NC 선수 3명, 연봉 35% 삭감

주소모두 0 950 2022.02.01 17:19

박석민은 FA 계약 기간 남아서 연봉 삭감 피해

'방역수칙 위반' 박석민·권희동·이명기·박민우(왼쪽부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술판을 벌인 선수들의 연봉을 35% 삭감했다.

NC는 1일 "2022시즌 재계약 대상자 61명 중 60명과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2021시즌 중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KBO와 구단으로부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박민우와 이명기, 권희동의 2022년 연봉은 크게 깎였다.

지난해 6억3천만원을 받은 박민우는 4억2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명기는 2억7천만원에서 1억7천500만원, 권희동은 1억7천만원에서 1억1천만원으로 연봉이 삭감됐다.

물의를 빚은 박석민은 자유계약선수(FA) 계약 기간이 남아, 연봉 삭감을 피했다.

NC 선수 중 가장 높은 연봉 상승률을 찍은 선수는 투수 신민혁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규정이닝을 채우며 9승 6패 평균자책점 4.41을 올린 신민혁은 4천만원에서 200%가 오른 1억2천만원에 사인했다.

내야수 박준영은 3천200만원에서 119% 오른 7천만원에 연봉 계약을 마쳤다.

유일한 미계약자는 투수 홍성민이다.

NC는 2일 스프링캠프를 시작하지만, 홍성민은 개인 훈련을 하다가 계약을 마무리한 뒤에 팀 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705 홍명보호 외국인 코치진, 해외파 점검…'한국계' 옌스도 체크 축구 05:23 2
57704 NBA 브래들리 빌, 피닉스와 계약 해지…클리퍼스 간다 농구&배구 05:22 2
57703 [게시판] E1, KLPGA와 함께 'E1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 전달 골프 05:22 3
57702 퍼시픽링스코리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천만원 기부 골프 05:22 2
57701 KLPGA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총상금 15억원…1억원 증액 골프 05:22 3
57700 KPGA, 직장 내 괴롭힘 임원 징계 미루고 피해자들만 보복성 징계 골프 05:22 3
57699 FC서울, 휴스턴서 열리는 지적·발달장애선수 축구대회 참가 축구 05:22 2
57698 홍원기 전 키움 감독, SNS로 작별 인사 "멀리서 지켜보겠다" 야구 05:22 2
57697 '손흥민 협박 일당' 재판 시작…가해 여성 "혐의 일부 부인" 축구 05:22 1
57696 결국 '언니'들이 해낸 동아시안컵 우승…속도 안 나는 세대교체 축구 05:22 2
57695 롯데 윤동희, 1군 복귀…김태형 감독 "고승민·손호영, 7월안에" 야구 05:22 2
57694 축구협회, 연령별 대표팀 감독 선임…U-16 대표팀 감독직 신설 축구 05:21 2
57693 '1군 경쟁력 확인' SSG 전영준 "무조건 막는다는 신뢰 얻고파" 야구 05:21 2
57692 배구연맹, 패션 브랜드 LAP과 협업 상품 출시 농구&배구 05:21 2
57691 올해 디오픈에서 벙커 정리 전담 인력제 폐지 골프 05: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