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선수협회, 피치클록·아시아쿼터 등 현안 논의

KBO·선수협회, 피치클록·아시아쿼터 등 현안 논의

주소모두 0 19 11.12 05:20
하남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KBO-선수협회, 한국프로야구 현안 논의
KBO-선수협회, 한국프로야구 현안 논의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BO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회)가 만나 피치클록, 아시아 쿼터 등 프로야구 현안을 논의했다.

KBO는 "허구연 총재와 박근찬 사무총장이 10일 KBO를 방문한 양현종 선수협회 회장을 포함한 21명의 대표 선수들과 만나 KBO리그 전반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11일에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허구연 총재와 양현종 회장이 만나 KBO와 선수협회의 꾸준한 소통과 협력을 약속한 뒤 만들어진 첫 공식 자리다.

선수협회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KBO와 공식적인 회의를 했다"고 이번 간담회의 의의를 강조했다.

KBO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선수들이 주요 현안에 의견을 내고, 리그 발전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KBO와 선수협회 현안 논의
KBO와 선수협회 현안 논의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허 총재는 "KBO리그가 2년 연속 1천만 관중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기까지는 팬 퍼스트의 자세로 현장에서 노력해준 선수단의 역할이 가장 컸다"며 "특히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피치클록, 체크스윙 비디오판독 등 팬들의 만족도가 높은 신규 규정의 도입 과정에서 선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신속한 제도 안착에 도움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양현종 선수협회장은 "이번 논의는 선수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리그 운영 방향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었다"며 "KBO와의 협의를 정례화해 제도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선수들이 경기력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432 여자배구 IBK 김호철 감독, 자진사퇴…여오현 감독대행 체제로 농구&배구 11.23 6
61431 오세훈·나상호 뛴 마치다, 창단 첫 일왕배 우승…고베 3-1 완파 축구 11.23 5
61430 '부친상' 슬픔 딛고 여자배구 정관장 연패 탈출 앞장선 자네테 농구&배구 11.23 5
61429 '부친 채무 논란' 다저스 김혜성, 직접 사과…"깊이 반성" 야구 11.23 4
61428 사타구니 부상 회복 첼시 파머, 집 문에 발가락 찧어 복귀 연기 축구 11.23 5
61427 김천, 서울 3-1 격파하고 2위 경쟁 이어가…울산은 광주에 덜미(종합2보) 축구 11.23 5
61426 김세영, LPGA 투어 챔피언십 2R 단독 2위…후반 몰아치기로 껑충 골프 11.23 4
61425 [프로축구 포항전적] 포항 0-0 전북 축구 11.23 5
61424 [프로축구 중간순위] 22일 축구 11.23 5
61423 EPL 새 재정 규정 도입…수입의 85%까지만 선수단에 지출 축구 11.23 5
61422 [여자농구 전적] KB 64-55 BNK 농구&배구 11.23 5
61421 프로야구 LG, 마무리 훈련 종료…"우승에 안주하지 않도록 집중" 야구 11.23 4
61420 약물징계 포그바, 26개월 만의 복귀전 임박…23일 모나코 데뷔전 축구 11.23 5
61419 마인츠, 호펜하임과 1-1 비겨…GK 첸트너 선방쇼 축구 11.23 5
61418 [프로축구 광주전적] 광주 2-0 울산 축구 11.2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