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박진만 감독과 2+1년 최대 23억원에 재계약

프로야구 삼성, 박진만 감독과 2+1년 최대 23억원에 재계약

주소모두 0 64 11.04 05:20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포즈 취하는 삼성
포즈 취하는 삼성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삼성 박진만 감독과 구자욱, 강민호가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프로야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3.2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박진만 감독과 재계약했다.

삼성 구단은 3일 "박진만 감독과 계약 기간 2+1년, 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 연간 인센티브 1억원을 합쳐 최대총액 23억원의 조건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2022년 8월 감독 대행으로 사자 군단 지휘봉을 잡은 박진만 감독은 그해 시즌 종료 후 정식 감독으로 취임했다.

2023년엔 61승 1무 82패, 팀 승률 0.427로 8위에 그쳤으나 지난해엔 예상을 뛰어넘어 정규시즌 2위에 오른 뒤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올 시즌에도 정규시즌 74승 2무 68패, 승률 0.524의 성적으로 삼성을 정규시즌 4위로 이끌었고 가을 야구에선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한 뒤 플레이오프까지 11경기를 치렀다.

한화 이글스와 플레이오프에선 5차전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삼성 구단은 "박진만 감독은 소통 리더십과 팀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지난 3년간 야수진 세대교체를 이끌었고, 리그 최정상급 수비력을 만들었다"며 "지속 가능한 상위권 전력을 구축한 점에 주목해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박진만 감독은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 합류해 선수단을 지휘할 예정이다.

삼성 선수단은 지난 달 31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432 여자배구 IBK 김호철 감독, 자진사퇴…여오현 감독대행 체제로 농구&배구 11.23 6
61431 오세훈·나상호 뛴 마치다, 창단 첫 일왕배 우승…고베 3-1 완파 축구 11.23 5
61430 '부친상' 슬픔 딛고 여자배구 정관장 연패 탈출 앞장선 자네테 농구&배구 11.23 5
61429 '부친 채무 논란' 다저스 김혜성, 직접 사과…"깊이 반성" 야구 11.23 4
61428 사타구니 부상 회복 첼시 파머, 집 문에 발가락 찧어 복귀 연기 축구 11.23 5
61427 김천, 서울 3-1 격파하고 2위 경쟁 이어가…울산은 광주에 덜미(종합2보) 축구 11.23 5
61426 김세영, LPGA 투어 챔피언십 2R 단독 2위…후반 몰아치기로 껑충 골프 11.23 4
61425 [프로축구 포항전적] 포항 0-0 전북 축구 11.23 5
61424 [프로축구 중간순위] 22일 축구 11.23 5
61423 EPL 새 재정 규정 도입…수입의 85%까지만 선수단에 지출 축구 11.23 5
61422 [여자농구 전적] KB 64-55 BNK 농구&배구 11.23 6
61421 프로야구 LG, 마무리 훈련 종료…"우승에 안주하지 않도록 집중" 야구 11.23 4
61420 약물징계 포그바, 26개월 만의 복귀전 임박…23일 모나코 데뷔전 축구 11.23 5
61419 마인츠, 호펜하임과 1-1 비겨…GK 첸트너 선방쇼 축구 11.23 5
61418 [프로축구 광주전적] 광주 2-0 울산 축구 11.2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