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공격수 마르시알, 세비야로 시즌 종료 시까지 임대 이적

맨유 공격수 마르시알, 세비야로 시즌 종료 시까지 임대 이적

주소모두 0 825 2022.01.26 08: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골 세리머니 하던 앙토니 마르시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골 세리머니 하던 앙토니 마르시알.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출전 기회가 줄어든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앙토니 마르시알(27)이 스페인 프로축구 세비야에서 재기를 모색한다.

세비야는 26일(한국시간) "맨유로부터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마르시알을 임대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르시알의 등번호 22도 공개했다.

세비야는 임대료 없이 마르시알의 급여만을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에 이어 A대표로도 뛰고 있는 마르시알은 2012-2013시즌 올랭피크 리옹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해 AS모나코를 거쳐 2015년 9월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앙토니 마르시알의 임대 영입을 발표한 세비야.
앙토니 마르시알의 임대 영입을 발표한 세비야.

[세비야 구단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이후 맨유에서 공식전 269경기에 출전해 79골을 기록했다.

2019-2020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7골을 터트리는 등 총 23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2021-2022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린 채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8경기(1골) 출전에 그치고 있다.

그러자 마르시알은 이번 겨울 이적을 원했다.

유벤투스(이탈리아)와 바르셀로나(스페인) 등이 마르시알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도 알려졌지만 결국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세비야를 선택했다.

세비야는 스트라이커는 물론 측면, 특히 왼쪽을 선호하는 마르시알과의 계약으로 공격 옵션을 강화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비야는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승점 46(13승 7무 2패)으로 레알 마드리드(승점 50·15승 5무 2패)에 이은 2위에 올라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24 친정팀 울린 김희진 "어제부터 긴장…힘 보태서 행복해" 농구&배구 05:23 3
60923 서정원 청두 감독 "K리그, 경기 운영과 기술, 템포 좋아져" 축구 05:22 2
60922 1위 오른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선수들 몸 관리가 관건" 농구&배구 05:22 3
60921 U-22 축구대표팀, 中 판다컵 참가…김용학·김지수·김명준 합류 축구 05:22 2
60920 최인용 아쿠쉬네트 코리아 대표, 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에 선임 골프 05:22 3
60919 프로농구 SK, KCC 제압…돌아온 '잠실의 왕' 워니 17점(종합) 농구&배구 05:22 3
60918 FC서울, 안방서 청두와 '헛심공방'…ACLE 1승 2무 1패 축구 05:22 3
60917 '우승 합작' 오타니는 MVP 후보…야마모토는 사이영상 후보 야구 05:22 4
60916 대표팀 훈련 합류 한화 문동주 "가을 야구, 매년 하고 싶어요" 야구 05:22 3
60915 [쇼츠] 오타니 "내년 월드시리즈 3연패"…김혜성도 '우승반지' 야구 05:22 3
60914 KLPGA 투어 최종전 7일 개막…유현조, 역대 13번째 3관왕 도전 골프 05:22 3
60913 야구 대표팀 주장 LG 박해민 "김서현, 성장통만큼 더 성장할 것" 야구 05:21 3
60912 프로야구 롯데 신인 신동건,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 야구 05:21 4
60911 부상 털고 돌아온 워니 "컨디션 좋아…빨리 농구 하고 싶었어요" 농구&배구 05:21 3
60910 [AFC축구 전적] 히로시마 1-0 강원 축구 05: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