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풋살, 아시안컵 예선 2위로 4회 연속 본선 출전

한국 남자풋살, 아시안컵 예선 2위로 4회 연속 본선 출전

주소모두 0 19 09.26 05:22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한 풋살대표팀.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한 풋살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남자 풋살대표팀이 4회 연속 아시아축구연맹(AFC) 풋살 아시안컵 본선 무대에 오른다.

파울로 페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4일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2026 AFC 풋살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B조 태국과 3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앞서 바레인에 2-0, 브루나이에 3-0으로 이긴 한국은 2승 1무로 예선을 마쳤다.

다만, 31개국이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이번 예선에서는 한 개 조만 3개국으로 구성돼있어 4개국으로 편성된 조의 경우, 조 최하위와의 맞대결은 최종 성적에 반영하지 않는다.

즉, B조에서는 최하위 브루나이와의 맞대결 성적이 제외돼 우리나라는 1승 1무(승점 4, 골 득실 +2)로, 태국(1승 1무, 골 득실 +4)과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린 2위가 됐다.

이번 예선에서 각 조 1위를 차지한 8개국과 2위 중 상위 7개국이 개최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내년 1월 27일부터 2월 7일까지 열리는 대회 본선에 오른다.

현재 예선 D조의 모든 일정이 10월로 연기된 탓에 각 조 2위 중 상위 7개국이 모두 가려지진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한국은 D조 결과와 상관없이 2위 중 상위 7개국 안에 들 수 있어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8년, 2022년, 2024년에 이어 4회 연속 풋살 아시안컵 본선에 오르게 됐다.

2020년에도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으나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 여파로 취소됐다.

1999년 창설 후 2년 주기로 열리는 풋살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초대 대회에서 거둔 준우승이다.

최근 열린 세 번의 대회 본선에서는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131 투수 김민재·타자 박한결, 프로야구 9월 퓨처스 루키상 수상 야구 10.09 13
60130 [프로농구 중간순위] 8일 농구&배구 10.09 12
60129 저지 동점 스리런포 앞세운 양키스, 토론토에 2패 뒤 1승(종합) 야구 10.09 12
60128 현대캐피탈서 새출발…신호진 "재밌는 배구 보여드릴 자신 있죠" 농구&배구 10.09 18
60127 손흥민을 향한 BBC의 찬사 "LAFC에 완벽한 영입…메시급 효과" 축구 10.09 14
60126 프로야구 한화, 9일부터 연습 경기 통해 플레이오프 대비 야구 10.09 14
60125 배우 최현욱·코미디언 김원훈, 준PO 시구…시타는 SSG 팬 야구 10.09 14
60124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내년 3월 우루과이·일본과 평가전 검토 축구 10.09 14
60123 日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아동 성착취물 소지로 해외서 유죄 선고 축구 10.09 8
60122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SSG '방패'와 삼성 '창'의 격돌 야구 10.09 6
60121 '해결사 알바노' 앞세운 DB, 75-69로 정관장 꺾고 안방 첫 승 농구&배구 10.09 10
60120 최강 삼바군단 만나는 홍명보호, 스리백 경쟁력 시험대 축구 10.09 6
60119 [프로농구 고양전적] 소노 82-78 SK 농구&배구 10.09 12
60118 두산 잭 로그·LG 오스틴, KBO 9∼10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야구 10.09 7
60117 약체로 예상된 NC, 가을 야구서도 선전…이게 바로 '졌잘싸' 야구 10.0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