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택 GS칼텍스 감독 "이주아·권민지, 팀에 활력소"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이주아·권민지, 팀에 활력소"

주소모두 0 28 09.22 05:22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프로배구 컵대회 페퍼와 첫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신승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여수=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컵대회 첫 경기에서 힘겹게 승리를 거둔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공격수 이주아와 권민지를 수훈선수로 꼽았다.

이영택 감독은 21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A조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점수 3-2(25-20 13-25 14-25 25-19 15-10)로 이긴 뒤 "이주아가 (4세트에) 교체 출전해 팀에 활력소가 됐다"며 "권민지도 경기 중 아포짓스파이커에서 아웃사이드히터로 역할을 변경했는데, 블로킹을 잘해주면서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GS칼텍스는 1세트를 25-20으로 가져왔지만 2, 3세트를 모두 손쉽게 내주면서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4세트를 25-19로 잡은 뒤 5세트까지 기세를 이어갔다.

이날 이주아는 9득점 했으나 이 중 5점을 5세트에 집중했다.

권민지는 이날 팀 내 최다인 15점을 올렸다.

2023년 7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오랜 기간 재활과 회복에 전념했던 세터 안혜진은 건강한 몸으로 이날 경기를 지휘했다.

이영택 감독은 "훈련 때의 좋은 플레이를 펼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좀 더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중앙 활용을 적극적으로 하라고 주문했는데, 앞으로 기량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의 장소연 감독은 "4세트 초반에 흔들린 것이 5세트까지 이어졌다"며 "경기 막판 범실이 많았던 것이 패인"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131 투수 김민재·타자 박한결, 프로야구 9월 퓨처스 루키상 수상 야구 05:22 13
60130 [프로농구 중간순위] 8일 농구&배구 05:22 12
60129 저지 동점 스리런포 앞세운 양키스, 토론토에 2패 뒤 1승(종합) 야구 05:22 12
60128 현대캐피탈서 새출발…신호진 "재밌는 배구 보여드릴 자신 있죠" 농구&배구 05:22 17
60127 손흥민을 향한 BBC의 찬사 "LAFC에 완벽한 영입…메시급 효과" 축구 05:22 14
60126 프로야구 한화, 9일부터 연습 경기 통해 플레이오프 대비 야구 05:21 14
60125 배우 최현욱·코미디언 김원훈, 준PO 시구…시타는 SSG 팬 야구 05:21 14
60124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내년 3월 우루과이·일본과 평가전 검토 축구 05:21 14
60123 日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아동 성착취물 소지로 해외서 유죄 선고 축구 05:21 8
60122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SSG '방패'와 삼성 '창'의 격돌 야구 05:21 6
60121 '해결사 알바노' 앞세운 DB, 75-69로 정관장 꺾고 안방 첫 승 농구&배구 05:21 10
60120 최강 삼바군단 만나는 홍명보호, 스리백 경쟁력 시험대 축구 05:21 6
60119 [프로농구 고양전적] 소노 82-78 SK 농구&배구 05:21 12
60118 두산 잭 로그·LG 오스틴, KBO 9∼10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야구 05:21 7
60117 약체로 예상된 NC, 가을 야구서도 선전…이게 바로 '졌잘싸' 야구 05: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