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프로배구 컵대회서 우리카드 꺾고 준결승 진출

한국전력, 프로배구 컵대회서 우리카드 꺾고 준결승 진출

주소모두 0 98 09.17 05:22
하남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한국전력으로 이적한 김정호
한국전력으로 이적한 김정호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꺾고, 일찌감치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전력은 16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25-21 25-22 25-20)으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는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 쿼터,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선수,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가 뛰지 못해 파행 운영 중이다.

초청팀으로 B조에 합류할 예정이던 나콘라차시마(태국)도 출전은 국제배구연맹(FIVB)이 불허했다.

결국 B조에서는 한국전력, 우리카드, 대한항공이 경쟁해 상위 두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우리카드는 14일 대한항공에 이어 이날 한국전력에 패해, 2패로 예선을 마쳤다.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은 1승씩을 거둬,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채 18일 B조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이날 한국전력에서는 구교혁이 주포 역할을 하며 13득점 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은 김정호는 이적 후 첫 경기에서 7점을 올렸다.

한국전력은 베테랑 미들 블로커 신영석(블로킹 득점 3개)과 전진선(블로킹 득점 3개)의 활약 속에 블로킹 득점에서도 우리카드를 13-7로 압도했다.

우리카드 날개 공격수 김형근은 양 팀 최다인 20점을 올렸지만, 범실도 13개나 했다.

우리카드는 팀 범실을 34개나 범했다. 한국전력의 범실은 13개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24 친정팀 울린 김희진 "어제부터 긴장…힘 보태서 행복해" 농구&배구 11.05 6
60923 서정원 청두 감독 "K리그, 경기 운영과 기술, 템포 좋아져" 축구 11.05 6
60922 1위 오른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선수들 몸 관리가 관건" 농구&배구 11.05 6
60921 U-22 축구대표팀, 中 판다컵 참가…김용학·김지수·김명준 합류 축구 11.05 8
60920 최인용 아쿠쉬네트 코리아 대표, 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에 선임 골프 11.05 6
60919 프로농구 SK, KCC 제압…돌아온 '잠실의 왕' 워니 17점(종합) 농구&배구 11.05 7
60918 FC서울, 안방서 청두와 '헛심공방'…ACLE 1승 2무 1패 축구 11.05 7
60917 '우승 합작' 오타니는 MVP 후보…야마모토는 사이영상 후보 야구 11.05 8
60916 대표팀 훈련 합류 한화 문동주 "가을 야구, 매년 하고 싶어요" 야구 11.05 7
60915 [쇼츠] 오타니 "내년 월드시리즈 3연패"…김혜성도 '우승반지' 야구 11.05 8
60914 KLPGA 투어 최종전 7일 개막…유현조, 역대 13번째 3관왕 도전 골프 11.05 6
60913 야구 대표팀 주장 LG 박해민 "김서현, 성장통만큼 더 성장할 것" 야구 11.05 8
60912 프로야구 롯데 신인 신동건,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 야구 11.05 8
60911 부상 털고 돌아온 워니 "컨디션 좋아…빨리 농구 하고 싶었어요" 농구&배구 11.05 7
60910 [AFC축구 전적] 히로시마 1-0 강원 축구 11.0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