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장옥영 대표(왼쪽), 표송현, PLK 왕월 회장.

[퍼시픽링스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백승화(천안중앙방통고)와 표송현(순천방통고)이 퍼시픽링스코리아(PLK·대표 장옥영)와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회장 허남양)이 공동 주최한 제 36회 KJGA 회장-퍼시픽링스코리아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각각 남자부,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대회는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남녀 120명씩 2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 240명은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예선전에 출전한 1천62명 가운데 뽑혔다.

백승화는 2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쳤고 표송현은 14언더파 130타를 적어냈다.

백승화와 표송현은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주관 대회 내년 시즌 출전권을 받았다.

올해 AJG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JGA 대회 출전권 20장을 확보한 퍼시픽링스코리아는 이 대회를 포함해 3개 국내 주니어 대회 남녀 우승자에게 다음 시즌 AJGA 대회 출전권을 제공한다.

장옥영 PLK 대표는 "대한민국의 주니어 선수들이 꿈을 키워나갈 무대를 키우고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 이번 대회를 통해 주니어 선수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도전하고, 각자의 길을 모색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