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다니엘·현대모비스 김건하, KBL 연고선수 제도로 프로 직행

SK 다니엘·현대모비스 김건하, KBL 연고선수 제도로 프로 직행

주소모두 0 13 08.08 05:21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에디 다니엘과 김건하
에디 다니엘과 김건하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고교 졸업 예정인 유망주 에디 다니엘(용산고)과 김건하(무룡고)가 KBL의 연고선수 제도를 통해 프로 무대로 직행한다.

KBL은 2025 구단 연고선수 연고권 행사 결과를 7일 발표하며 이들 2명이 각각 서울 SK와 울산 현대모비스에 지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디 다니엘과 김건하는 10월 개막하는 2025-2026시즌부터 프로 선수로 KBL에 참가한다.

KBL은 2018년 연고선수 제도 도입 이후 이들이 최초의 프로 지명 주인공이 됐다고도 전했다.

KBL은 지역 연고제 활성화와 유망주 발굴을 위해 구단 유소년 클럽에 등록된 만 14세 이하 비 엘리트 선수를 대상으로 연고선수 제도를 시행해왔다.

구단은 매년 최대 2명을 지명할 수 있으며, 지명된 선수는 고교 졸업 이후 신인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해당 구단에 입단할 수 있다.

연고선수 중 고교 3학년이나 대학생 선수에 대해선 매년 7월 31일 기준으로 각 구단이 연고권을 유지하거나 해지할 수 있다.

고3의 경우에는 연고권이 유지될 경우 대학 진학이나 프로 지명을 선택해야 하는데, 에디 다니엘과 김건하는 최초로 프로에 지명됐다.

이들은 2025 신인 선수 드래프트 종료 이후 신인 선수가 출전할 수 있는 시점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아버지가 영국인, 어머니가 한국인인 에디 다니엘은 192㎝의 포워드이며, 김건하는 포인트 가드다.

이들 모두 지난해 국제농구연맹(FIBA) 18세 이하(U-18) 대표로 선발된 바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755 KLPGA 투어 '88타 룰'이 뭐길래…장하나에 올해 첫 적용 골프 08.23 14
58754 '오지환 연타석포' LG, KIA 원정서 14-2 대승…4연승 선두 질주 야구 08.23 14
58753 [쇼츠] 야구선수 손흥민?…"부드럽게 던지면 쉬워요" 축구 08.23 15
58752 [프로야구] 23일 선발투수 야구 08.23 15
58751 이틀 연속 선두 김민솔 "드림투어 출전 취소하는 일 생기기를…"(종합) 골프 08.23 14
58750 한국여자축구연맹-합천군,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개최 협약 축구 08.23 15
58749 탬파베이 김하성, 허리 염증 진단…또 부상자 명단으로 야구 08.23 15
58748 '세계의 슈퍼마켓' 中이우, 월드컵 특수 벌써 시작…수출 급증 축구 08.23 15
58747 [프로야구 중간순위] 22일 야구 08.23 15
58746 주수빈, LPGA 투어 CPKC 여자오픈 첫날 7위…선두는 이와이 골프 08.23 15
58745 부산, 사상 첫 K리그 U-15·U-18 챔피언십 동시 제패 축구 08.23 15
58744 남자배구 '스페인 특급' 비예나 입국…메디컬테스트 후 합류 농구&배구 08.23 15
58743 [프로야구 광주전적] LG 14-2 KIA 야구 08.23 15
58742 KBO, 경력직 변호사·재무팀 인턴 공개 채용 야구 08.23 15
58741 7팀이 싸우는 프로야구 PS 경쟁…2년 연속 '5위 결정전' 나오나 야구 08.2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