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새 외국인 왼손 투수 메르세데스 영입

프로야구 키움, 새 외국인 왼손 투수 메르세데스 영입

주소모두 0 11 07.31 05:22
키움 새 외국인 투수 C.C, 메르세데스
키움 새 외국인 투수 C.C, 메르세데스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의 방출을 요청하고 새 외국인 투수 C.C. 메르세데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연봉과 이적료를 포함한 금액은 28만달러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메르세데스는 2012년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맺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2017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해 아시아 무대에 진출했다.

요미우리와 지바 롯데 머린스에서 7시즌 동안 37승 44패, 평균자책점 3.10의 준수한 활약을 펼친 뒤 올해는 대만프로야구 퉁이 라이온즈 소속으로 14경기 6승 3패, 평균자책점 2.57의 성적을 남겼다.

신장 188㎝에 체중 82㎏인 왼팔 투수 메르세데스는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이 돋보이고 경기 운영 능력과 안정적인 제구가 장점인 선수다.

허승필 키움 단장은 "메르세데스는 아시아 무대 경험이 풍부한 선수로 KBO리그에도 빠르게 적응할 것"이라며 "일본에서 오랜 시간 안정적인 이닝 소화 능력을 보여준 만큼, 선발진에 안정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메르세데스는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마친 뒤 이르면 8월 초 팀에 합류할 참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081 5대 빅리그 분석한 '유럽풋볼 스카우팅리포트 2025-26' 발간 축구 07.31 11
58080 이현중, 대표팀 전념 위해 일본 프로농구 나가사키행 농구&배구 07.31 11
58079 '김진규 골' 팀 K리그,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서 뉴캐슬 격파 축구 07.31 11
58078 뉴캐슬 비공식 데뷔전 박승수 "내 특기 드리블 보여드려 기뻐" 축구 07.31 11
열람중 프로야구 키움, 새 외국인 왼손 투수 메르세데스 영입 야구 07.31 12
58076 한여름 밤 축구로 뭉친 팀 K리그-뉴캐슬 팬…감탄·환호로 들썩(종합) 축구 07.31 10
58075 안현민 타석마다 중계 카메라에 잡힌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 야구 07.31 11
58074 '김상식 매직'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 아세안챔피언십 3연패(종합) 축구 07.31 12
58073 뉴캐슬 잡은 김판곤 감독 "K리그 수준 알려 자랑스러워" 축구 07.31 11
58072 [프로야구 부산전적] NC 9-4 롯데 야구 07.31 10
58071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2-2 두산 야구 07.31 10
58070 [프로야구] 31일 선발투수 야구 07.31 11
58069 MLB 도밍게스, 더블헤더 1차전 트레이드→2차전 이적 신고식 야구 07.31 12
58068 월척 세리머니 김진규 "골 넣은 사람이 파닥이기로…내가 됐다" 축구 07.31 12
58067 한국프로골프협회, 직장 내 괴롭힘 고위 임원 A씨 해임 골프 07.3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