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세계 1위 이탈리아, 브라질 꺾고 2025 VNL 우승

여자배구 세계 1위 이탈리아, 브라질 꺾고 2025 VNL 우승

주소모두 0 137 07.29 05:20

폴란드는 동메달 결정전서 일본 3-1 제압

2025 VNL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
2025 VNL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

[국제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여자배구 세계랭킹 1위 이탈리아가 2위 브라질을 제압하고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정상에 올랐다.

이탈리아는 28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VNL 여자부 결승전에서 브라질을 세트 점수 3-1(22-25 25-18 25-22 25-22)로 누르고 세계 여자배구 최정상을 지켰다.

이탈리아는 3주 차까지 진행된 VNL 예선에서 12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해 8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8강전에서는 미국을 3-0, 4강전에서는 폴란드를 3-0으로 제치는 막강한 경기력을 뽐냈다.

결승에서 만난 브라질을 상대로는 먼저 한 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세 세트를 따내 우승 트로피와 입맞춤했다.

이탈리아는 지난해 방콕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여자배구 정상에 올랐다.

2018년 VNL이 출범한 뒤 여자부 우승은 이탈리아와 미국이 3번씩 했고, 튀르키예가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탈리아 주포 예카테리나 안트로포바는 18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내고 우승을 견인했다.

이에 앞서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홈팀 폴란드가 일본에 3-1(25-15 24-26 25-16 25-23)로 승리했다.

폴란드는 이 경기로 여자배구 세계 3위를 유지했고, 일본은 중국에 4위를 내주고 5위로 내려갔다.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건 폴란드 여자배구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건 폴란드 여자배구

[국제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894 [부고] 최재영(프로야구 kt wiz 스카우트팀 부장)씨 모친상 야구 05:23 3
60893 ACLE 히로시마 원정 강원 정경호 감독 "이기기 위해 왔다" 축구 05:23 4
60892 국민 거포 박병호, 전격 은퇴 "많은 팬, 잊지 못할 것" 야구 05:23 4
60891 배구 여자 U-16 대표팀, 카타르 3-0으로 대파…2위로 8강행 농구&배구 05:23 4
60890 다저스 김혜성, 우승 트로피 안고 미소…6일 귀국(종합) 야구 05:22 4
60889 김용희 롯데 2군 감독, 아들 KPGA 지각 우승에 "재호야 고맙다" 야구 05:22 4
60888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결국 일본 법정으로…60억 손배소 축구 05:22 3
60887 [프로농구 서울전적] 현대모비스 92-79 삼성 농구&배구 05:22 3
60886 프로야구 키움, 강병식 수석코치 영입…김수경 투수 총괄도 합류 야구 05:22 5
60885 강원FC 구단주 김진태 도지사, 日 원정경기 현장서 선수단 격려(종합) 축구 05:22 3
60884 프로야구 한화, 한화기차지 초중고 야구대회 개최 야구 05:22 5
60883 2부리그 챔피언십에서도 강등 위기…사우샘프턴, 스틸 감독 경질 축구 05:22 4
60882 FC서울 사령탑·선수 모두 'K리그 외국인 무제한 보유 찬성!' 축구 05:21 5
60881 [프로농구 중간순위] 3일 농구&배구 05:21 3
60880 MLB 진출 노리는 송성문 "그저 기다릴 뿐…훈련에만 집중" 야구 05: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