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뛰는 일본 축구선수 2명 승부조작 혐의로 기소

호주에서 뛰는 일본 축구선수 2명 승부조작 혐의로 기소

주소모두 0 80 07.24 05:22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단자키 리쿠(왼쪽)
단자키 리쿠(왼쪽)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호주에서 뛰는 일본 축구선수 2명이 승부조작 혐의로 기소됐다.

23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호주 최상위 리그인 A리그의 멜버른 연고 구단인 웨스턴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단자키 리쿠(25)와 빅토리아주 축구팀 소속의 히라야마 유타(27)가 승부조작 혐의로 기소됐다.

단자키는 지난 4~5월 열린 경기에서 고의로 옐로카드를 받는 등 경기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히라야마에겐 단자키가 알려준 정보를 이용해 베팅하는 등 공모한 혐의가 적용됐다.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1만7천 호주달러(약 1천500만원)를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단자키는 일본 콘사도레 삿포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호주 브리즈번 로어, 일본 제프 이치하라 등에서 임대로 뛰었으며 2023년에는 스코틀랜드 마더웰에 입단했다가 6개월 만에 퇴단했다.

단자키는 2023년 여름 웨스턴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2024-2025시즌 4골 9도움을 올리는 등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년 계약기간 만료와 함께 승부조작 사건의 중심에 서면서 선수 인생이 끝날 위기에 놓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253 한국프로축구연맹, '월드풋볼섭밋 홍콩'서 해외 사업 전략 발표 축구 05:23 15
59252 U-18 야구대표팀, 세계청소년선수권 이탈리아전 팀 노히터 완승 야구 05:23 13
59251 매킬로이, 홈 관중 응원에 아일랜드오픈 짜릿한 역전 우승 골프 05:23 13
59250 [프로야구] 9일 선발투수 야구 05:22 13
59249 日여자배구 4강 이끈 시마무라 12일 입국…타나차도 선수단 합류 농구&배구 05:22 14
59248 KPGA, 아포짓 대회를 정규 투어로 승격…경북 오픈 10월 개최 골프 05:22 13
59247 MLB 강속구 투수 채프먼, 1이닝 4탈삼진 진기록 야구 05:22 14
59246 대한축구협회, 2025시즌 K3·K4리그 승강 팀 수·방식 변경 축구 05:22 14
59245 유현조, KLPGA 투어 K랭킹 1위 "생애 처음으로 올라 영광" 골프 05:22 13
59244 김민찬·이수민, 제1회 전국중고골프대회 고등 남녀부 우승 골프 05:22 13
59243 완승으로 '분위기 업'…홍명보호, 내슈빌서 멕시코전 대비 시작 축구 05:22 13
59242 U-20 대표팀 '깜짝 승선' 김현오 "어린 패기로 열심히 해볼게요" 축구 05:22 13
59241 이창원 U-20 대표팀 감독 "상태 최상…두려움 없이 부딪히겠다" 축구 05:22 13
59240 [프로야구전망대] 5연승 SSG, 일정도 돕는다…KIA는 눈물의 6연전 야구 05:21 14
59239 김혜성 타구에 맞은 스가노, 정밀 검진서 '이상 없음' 야구 05:2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