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26년 연속 출전 무산 가르시아, 디오픈 3년 만에 복귀

US오픈 26년 연속 출전 무산 가르시아, 디오픈 3년 만에 복귀

주소모두 0 110 07.02 05:23
권훈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그린 밖에서 그린 경사를 읽는 가르시아.
그린 밖에서 그린 경사를 읽는 가르시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 US오픈 26년 연속 출전 행진이 무산됐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3년 만에 디오픈에 나선다.

가르시아는 오는 17일부터 나흘 동안 북아일랜드의 로열 포트러시에서 열리는 이번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오픈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고 골프위크가 1일 전했다.

가르시아는 디오픈을 주최하는 R&A가 이번에 새로 만든 '6월 말 기준 LIV 골프 포인트 랭킹 상위 5명' 카테고리 출전권을 받았다.

가르시아는 호아킨 니만(칠레),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욘 람(스페인), 패트릭 리드(미국)에 이어 LIV 골프 포인트 랭킹 5위에 턱걸이했다.

LIV 골프로 옮긴 뒤 가르시아는 세계랭킹이 빠르게 추락한 데다 경기력마저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메이저 대회 출전 기회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2017년 우승으로 평생 출전권을 지닌 마스터스를 제외하고는 예선을 치르는 등 출전권을 잡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쉽지 않았다.

25년 연속 출전했던 US오픈은 올해 예선에서 탈락한 바람에 출전하지 못했다.

PGA 챔피언십도 24년 연속 출전하다가 2023년과 작년에는 나서지 못했다.

디오픈 역시 24년 연속 출전했으나 2023년과 작년 출전권은 확보하지 못해 이번이 3년 만의 출전이다.

그는 지난 3월 디오픈 예선전에 출전했다가 1m 파퍼트를 놓쳐 탈락했지만, R&A가 LIV 골프에 준 혜택 덕분에 기사회생했다.

한편 이번 디오픈에는 17명의 LIV 골프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253 한국프로축구연맹, '월드풋볼섭밋 홍콩'서 해외 사업 전략 발표 축구 09.09 27
59252 U-18 야구대표팀, 세계청소년선수권 이탈리아전 팀 노히터 완승 야구 09.09 25
59251 매킬로이, 홈 관중 응원에 아일랜드오픈 짜릿한 역전 우승 골프 09.09 26
59250 [프로야구] 9일 선발투수 야구 09.09 24
59249 日여자배구 4강 이끈 시마무라 12일 입국…타나차도 선수단 합류 농구&배구 09.09 24
59248 KPGA, 아포짓 대회를 정규 투어로 승격…경북 오픈 10월 개최 골프 09.09 26
59247 MLB 강속구 투수 채프먼, 1이닝 4탈삼진 진기록 야구 09.09 26
59246 대한축구협회, 2025시즌 K3·K4리그 승강 팀 수·방식 변경 축구 09.09 28
59245 유현조, KLPGA 투어 K랭킹 1위 "생애 처음으로 올라 영광" 골프 09.09 26
59244 김민찬·이수민, 제1회 전국중고골프대회 고등 남녀부 우승 골프 09.09 26
59243 완승으로 '분위기 업'…홍명보호, 내슈빌서 멕시코전 대비 시작 축구 09.09 25
59242 U-20 대표팀 '깜짝 승선' 김현오 "어린 패기로 열심히 해볼게요" 축구 09.09 27
59241 이창원 U-20 대표팀 감독 "상태 최상…두려움 없이 부딪히겠다" 축구 09.09 26
59240 [프로야구전망대] 5연승 SSG, 일정도 돕는다…KIA는 눈물의 6연전 야구 09.09 25
59239 김혜성 타구에 맞은 스가노, 정밀 검진서 '이상 없음' 야구 09.0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