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신시내티, 615억원에 영입한 내야수 캔덜라리오 방출

MLB 신시내티, 615억원에 영입한 내야수 캔덜라리오 방출

주소모두 0 67 06.25 05:22
천병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제이머 캔덜라리오
제이머 캔덜라리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가 전반기도 끝나기 전에 주전 내야수를 방출했다.

신시내티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내야수인 제이머 캔덜라리오(31)를 방출 대기(DFA)했다고 발표했다.

신시내티는 2023년 12월 자유계약선수(FA)인 캔덜라리오와 4천500만달러(약 615억원)에 3년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캔덜라리오는 신시내티의 기대에 못 미쳤다.

그는 지난 시즌 1루와 3루, 지명타자로 112경기에 나섰지만 타율 0.225, 20홈런, 5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08에 그쳤다.

시즌 막판에는 발가락 부상으로 6주간 결장하기도 했다.

캔덜라리오는 올 시즌 더욱 부진했다.

초반 22경기에서 타율 0.113, 2홈런, 10타점, OPS 0.411을 기록한 뒤 허리 통증을 호소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그는 최근 트리플A 15경기에서 타율 0.211을 찍은 뒤 23일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곧바로 방출됐다.

신시내티는 계약 기간 중반에 캔덜라리오를 내보내면서 남은 연봉 2천250만달러(약 307억원)를 추후 지불해야 한다.

이 액수는 신시내티가 방출 선수에게 지급하는 연봉 중 가장 큰돈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791 셰플러, 디오픈 3R 4타 차 선두…임성재 4타 줄여 공동 22위 골프 07.21 24
57790 K리그1·2 합계 시즌 관중 200만명 돌파…역대 최소 278경기 축구 07.21 26
57789 '김재호 후계자' 박준순 "등번호 무게감 느껴…성장하겠습니다" 야구 07.21 25
57788 즈베즈다 설영우, 개막전부터 결승골 도움…팀은 4-0 대승 축구 07.21 26
57787 실력이 만든 행운…프로야구 한화 '1점 차 경기' 승률 1위 야구 07.21 25
57786 한국 여자농구, 중국에 35점 차 완패…아시아컵 최종 4위 농구&배구 07.21 24
57785 기성용과 함께 포항 데뷔전 치른 '기성용장학생' 골키퍼 홍성민 축구 07.21 25
57784 '평가전 4연승' 안준호 감독 "아시아컵서 남자 농구 전설되겠다" 농구&배구 07.21 23
57783 U-19 여자농구, 이스라엘 꺾고 월드컵 9위…최예슬 24점 농구&배구 07.21 23
57782 MLS 미네소타 미드필더 정호연,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축구 07.21 25
57781 롯데가 가을야구 예감하는 이유…불펜에 등장한 홍민기 야구 07.21 25
57780 '린가드 원더골' 서울, 울산 잡고 5경기 연속 무패…4위로 점프(종합) 축구 07.21 25
57779 [프로야구 중간순위] 20일 야구 07.21 24
57778 '울산 징크스' 날린 결승골…서울 린가드 "맞는 순간 득점 생각" 축구 07.21 25
57777 아세안 U-23 축구 챔피언십 한국인 감독 맞대결서 '김상식 승리' 축구 07.2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