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기타 등 일본프로야구 선수 6명, 코로나19 양성

야나기타 등 일본프로야구 선수 6명, 코로나19 양성

주소모두 0 953 2022.01.17 15:44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야나기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야나기타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야나기타 유키(소프트뱅크 호크스)를 포함한 일본프로야구 선수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17일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함께 훈련하던 선수 6명 등 총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야구를 대표하는 타자인 야나기타는 일본 사가현 우레시노시에서 다니가와라 겐타, 마사고 유스케(이상 소프트뱅크), 기요미야 고타로(닛폰햄 파이터스), 도가와 다이스케(세이부 라이언스), 야쓰다 히사노리(지바롯데 마린스) 등과 함께 '미니 캠프'를 꾸려 훈련했다.

15일 몇몇 선수가 몸에 이상을 호소했고, 함께 훈련하던 선수와 트레이너 총 12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선수 6명과 트레이너 2명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왔다.

교도통신은 "양성판정이 나온 8명 주소모두 발열 등의 증상은 없다. 보건소가 지정한 요양 시설 또는 자택에서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일본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월 1일부터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현지 언론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스프링캠프에 지각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번에 양성 반응이 나온 선수 중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야나기타다.

야나기타는 지난해 12월 6억2천만엔(약 64억5천만원)에 2022시즌 연봉 계약을 하며 일본프로야구 사상 일본인 타자 최고 연봉 기록(종전 마쓰이 히데키 6억1천만엔)을 경신했다.

그는 2021년 타율 0.300, 28홈런, 80타점을 올렸고 도쿄올림픽에서 일본 대표팀 멤버로 나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968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10-4 키움 야구 05:23 5
56967 우라와, 인터밀란에 1-2 역전패…클럽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종합) 축구 05:23 5
56966 마침내 PGA 첫 승?…플리트우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R 선두 골프 05:23 5
56965 이적생 활약 절실한 대전…황선홍 감독 "알아갈 시간 필요" 축구 05:22 5
56964 2018 월드컵 독일전 떠올린 조현우 "도르트문트전도 그때처럼" 축구 05:22 4
56963 노승희, 최종일 6타차 역전에 연장전 우승…KLPGA 통산 3승(종합) 골프 05:22 5
56962 이틀 걸린 2R 1타차 2위 김나영 "최종 라운드는 평정심이 중요" 골프 05:22 5
56961 에이스 폰세 10승·대체용병 리베라토 3안타…한화 선두 질주(종합) 야구 05:22 4
56960 [프로야구 인천전적] KIA 5-4 SSG 야구 05:22 3
56959 KLPGA 통산 3승 노승희 "다시 태어나면 무조건 장타 연습…" 골프 05:22 4
56958 최저임금에 친정팀 복귀해 라리가 승격…'카소를라 동화' 축구 05:22 4
56957 전북 부활 마지막 퍼즐 될까…포옛 러브콜에 한국 온 츄마시 축구 05:22 5
56956 다승·평균자책점 토종 1위 송승기 "안현민과 붙어보고 싶다" 야구 05:21 3
56955 [프로야구 중간순위] 22일 야구 05:21 3
56954 [프로축구 광주전적] 광주 2-2 대전 축구 05: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