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시즌 초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하자 BNK부산은행이 출시한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 예·적금이 조기에 완판됐다.
27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3천계좌 한도로 출시한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 적금은 4월 14일에 완판됐다.
또 3천억원 한도로 출시해 이달 말까지 판매하려던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 예금에도 고객들이 앞다퉈 가입해 지난 8일 한도 소진으로 이미 판매가 끝났다.
부산은행이 롯데자이언츠가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면 우대금리를 적용하던 방식을 바꿔 올해부터 롯데의 시즌 승리 횟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기로 했고, 롯데가 시즌 초반부터 승수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 덕분이다.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예금은 기본이율 연 2.50%를 제공한다.
우대이율은 ▲ 승리기원 우대 0.1% 포인트(p) ▲ 승리플러스 우대 최대 0.1%p(정규시즌 70승 이상 0.05%p, 80승이상 0.1%p) ▲ 거래실적 우대 최대 0.2%p ▲ 신규고객 우대 0.1%p로 최고 연 3.00%까지 받을 수 있다.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적금은 기본이율 연 2.50%이며, 우대이율은 ▲ 승리플러스 우대 최대 0.2%p(정규시즌 승리 20회당 0.05%p) ▲ 사직야구장 방문 우대 최대 0.1%p ▲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예금 동시가입 0.1%p ▲ 거래실적 우대 최대 0.3%p ▲ 신규고객 우대 0.1%p로 최고 연 3.30%까지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지역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예금 판매 수익금으로 3천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