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일본 파크골프 벤치마킹…코스 구성·조경 현지 조사

화천군, 일본 파크골프 벤치마킹…코스 구성·조경 현지 조사

주소모두 0 176 05.27 05:20
이상학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최문순 군수·실무진, 삿포로·미야자키 지역 우수사례 반영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대한민국 파크골프 수도'로 부상한 가운데 일본 현지 벤치마킹을 통해 우수사례를 반영하기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가운데) 등 군청 실무진 일본 현지 파크골프장 방문
최문순 화천군수(가운데) 등 군청 실무진 일본 현지 파크골프장 방문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6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역에 추가로 조성하는 경기장에 파크골프 발상지인 일본의 코스 레이아웃을 비롯해 조경, 운영 시스템 등을 접목하기 위해 현지를 찾은 뒤 귀국했다.

방문단은 최문순 화천군수와 실무진 6명으로,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삿포로와 미야자키, 구마모토, 후쿠오카 등 4개 지역 파크골프장 등 9곳을 찾았다.

이들은 파크골프장의 홀 구성과 배치, 잔디 관리와 운영 시스템 등을 점검한 데 이어 도마코마이시 파크골프협회와 간담회를 통해 운영 노하우를 청취했다.

군은 이번 현지 조사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화천군 파크골프장
화천군 파크골프장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화천군은 현재 하남면 용암리 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과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 2구장 등 3개 코스, 54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사내면 사창리 일대에 약 2만9천740㎡ 규모, 18홀 규모의 신규 구장 조성이 한창이다.

또 간동면 간척리 일대에도 18홀 규모의 신규 파크골프장 건립을 위해 필요한 행정 절차를 시작했다.

화천군 파크골프장
화천군 파크골프장

[화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이르면 다음 달부터 하남면 거례리 레포츠 타운에도 기존 잔디구장을 활용해 18홀 코스 조성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화천군은 기존 3개 코스에 신규 3개 코스를 더해 모두 6개 코스, 총 108홀 규모의 파크골프 기반을 갖출 예정이다.

최 군수는 "현지 조사 결과 일본의 파크골프장 구성과 운영 시스템에서 지역에 반영할 부분이 상당 부분 있었다"며 "앞으로 파크골프장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문순 화천군수(왼쪽) 등 군청 실무진 일본 현지 파크골프장 방문
최문순 화천군수(왼쪽) 등 군청 실무진 일본 현지 파크골프장 방문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24 친정팀 울린 김희진 "어제부터 긴장…힘 보태서 행복해" 농구&배구 11.05 5
60923 서정원 청두 감독 "K리그, 경기 운영과 기술, 템포 좋아져" 축구 11.05 5
60922 1위 오른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선수들 몸 관리가 관건" 농구&배구 11.05 6
60921 U-22 축구대표팀, 中 판다컵 참가…김용학·김지수·김명준 합류 축구 11.05 7
60920 최인용 아쿠쉬네트 코리아 대표, 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에 선임 골프 11.05 5
60919 프로농구 SK, KCC 제압…돌아온 '잠실의 왕' 워니 17점(종합) 농구&배구 11.05 6
60918 FC서울, 안방서 청두와 '헛심공방'…ACLE 1승 2무 1패 축구 11.05 6
60917 '우승 합작' 오타니는 MVP 후보…야마모토는 사이영상 후보 야구 11.05 6
60916 대표팀 훈련 합류 한화 문동주 "가을 야구, 매년 하고 싶어요" 야구 11.05 4
60915 [쇼츠] 오타니 "내년 월드시리즈 3연패"…김혜성도 '우승반지' 야구 11.05 7
60914 KLPGA 투어 최종전 7일 개막…유현조, 역대 13번째 3관왕 도전 골프 11.05 5
60913 야구 대표팀 주장 LG 박해민 "김서현, 성장통만큼 더 성장할 것" 야구 11.05 6
60912 프로야구 롯데 신인 신동건,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 야구 11.05 7
60911 부상 털고 돌아온 워니 "컨디션 좋아…빨리 농구 하고 싶었어요" 농구&배구 11.05 6
60910 [AFC축구 전적] 히로시마 1-0 강원 축구 11.0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