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 사우샘프턴에 3-1 승리…트라오레 드디어 1호골

울버햄프턴, 사우샘프턴에 3-1 승리…트라오레 드디어 1호골

주소모두 0 633 2022.01.16 08:46
쐐기골 넣는 트라오레
쐐기골 넣는 트라오레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황희찬이 부상으로 빠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이 사우샘프턴을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울버햄프턴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에 3-1로 이겼다.

지난달 중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친 황희찬은 정규리그 5경기 연속 결장했다.

21라운드에서 '거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거꾸러뜨린 울버햄프턴은 시즌 두 번째 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선제골 넣은 히메네스
선제골 넣은 히메네스

[AP=연합뉴스]

4경기(3승 1무) 무패를 기록한 울버햄프턴은 8위(승점 31·9승 4무 7패)에, 사우샘프턴은 12위(승점 24·5승 9무 7패)에 자리했다.

울버햄프턴으로서는 후반 추가시간 아다마 트라오레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로 자신의 시즌 첫 득점이자 첫 공격포인트를 올린 것이 승리 못지않게 기쁠 법하다.

근육질의 측면 공격수로 힘으로 밀어붙이는 돌파가 일품인 트라오레는 올 시즌 골대 앞까지 잘 가고도 득점하지 못하는 장면을 많이 연출했다.

이 때문에 교체 자원으로 활용된 경기가 많았다.

트라오레와 파비우 실바
트라오레와 파비우 실바

[로이터=연합뉴스]

이날도 트라오레는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라울 히메네스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코너 코디의 추가골로 울버햄프턴이 2-0으로 앞선 후반 33분 프란시스코 트란캉 대신 투입됐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39분 추격골을 허용했다. 제임스 워드프라우즈가 장거리 프리킥 직접 슈팅을 성공시켰다.

트라오레가 아슬아슬하게 앞서가던 울버햄프턴의 승리를 매조졌다. 후반 46분 라얀 아이트누리의 패스를 받은 트라오레는 왼쪽을 돌파해 들어간 뒤 골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968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10-4 키움 야구 05:23 1
56967 우라와, 인터밀란에 1-2 역전패…클럽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종합) 축구 05:23 1
56966 마침내 PGA 첫 승?…플리트우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R 선두 골프 05:23 1
56965 이적생 활약 절실한 대전…황선홍 감독 "알아갈 시간 필요" 축구 05:22 1
56964 2018 월드컵 독일전 떠올린 조현우 "도르트문트전도 그때처럼" 축구 05:22 1
56963 노승희, 최종일 6타차 역전에 연장전 우승…KLPGA 통산 3승(종합) 골프 05:22 1
56962 이틀 걸린 2R 1타차 2위 김나영 "최종 라운드는 평정심이 중요" 골프 05:22 1
56961 에이스 폰세 10승·대체용병 리베라토 3안타…한화 선두 질주(종합) 야구 05:22 1
56960 [프로야구 인천전적] KIA 5-4 SSG 야구 05:22 1
56959 KLPGA 통산 3승 노승희 "다시 태어나면 무조건 장타 연습…" 골프 05:22 1
56958 최저임금에 친정팀 복귀해 라리가 승격…'카소를라 동화' 축구 05:22 1
56957 전북 부활 마지막 퍼즐 될까…포옛 러브콜에 한국 온 츄마시 축구 05:22 1
56956 다승·평균자책점 토종 1위 송승기 "안현민과 붙어보고 싶다" 야구 05:21 1
56955 [프로야구 중간순위] 22일 야구 05:21 1
56954 [프로축구 광주전적] 광주 2-2 대전 축구 05: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