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앞둔 포옛 " 전북 나아지고 있어…선수들 의지 강해"

데뷔전 앞둔 포옛 " 전북 나아지고 있어…선수들 의지 강해"

주소모두 0 222 02.13 05:22
안홍석기자

내일 태국 포트FC 상대로 ACL2 16강 1차전

포옛 전북 감독
포옛 전북 감독

[전북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 데뷔전을 앞둔 거스 포옛 감독은 "선수들은 경기에 뛰고자 하는 의지를 강하게 보인다"며 새 시즌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포옛 감독은 포트FC(태국)와의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16강 1차전 원정 경기를 하루 앞둔 12일 태국 빠툼타니주의 BG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포옛 감독은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추락하며 '난파선'으로 전락한 전북의 새 사령탑으로 지난해 12월 선임됐다.

K리그1이 15일 개막하고, 전북은 그다음 날에 정규리그 첫 경기를 갖기 때문에 이번 포트와 경기가 포옛 감독의 전북 데뷔전이다.

포옛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전지훈련 기간 잘 준비했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지난 시즌엔 부진했으나 지금 우리 선수들은 경기에 뛰고자 하는 의지를 강하게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점점 팀이 나아지고 있다.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다"면서 "ACL2 우승을 하기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이라는 좋은 팀에 합류해 기쁘다. 감독은 항상 이적시장에서 좋은 선수를 찾기 마련인데, 전북엔 이미 좋은 선수들이 준비돼 있었다"고 말했다.

전북 스트라이커 콤파뇨
전북 스트라이커 콤파뇨

[전북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이 새로 영입한 이탈리아 출신 스트라이커 콤파뇨가 기자회견에 동석했다.

콤파뇨는 "합류한지 얼마 안 됐지만 직접 봤을 때 내가 들었던 전북에 대한 좋은 얘기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매우 훌륭한 클럽하우스가 있고, 선수들은 매우 프로페셔널하며, 회복을 위한 좋은 머신들이 클럽하우스에 갖춰져 있다"고 전북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다.

전북과 포트FC의 ACL2 16강 1차전은 13일 오후 9시 BG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25 LG 김현수 KBO, 김현수·강백호·강민호 등 FA 자격 선수 30명 공시 야구 05:20 0
60924 2025년 인천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 시상식. LIV 골프, 2026시즌부터 72홀 4라운드 대회로 확대 골프 05:20 0
60923 친정팀 울린 김희진 "어제부터 긴장…힘 보태서 행복해" 농구&배구 11.05 6
60922 서정원 청두 감독 "K리그, 경기 운영과 기술, 템포 좋아져" 축구 11.05 6
60921 1위 오른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선수들 몸 관리가 관건" 농구&배구 11.05 6
60920 U-22 축구대표팀, 中 판다컵 참가…김용학·김지수·김명준 합류 축구 11.05 8
60919 최인용 아쿠쉬네트 코리아 대표, 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에 선임 골프 11.05 6
60918 프로농구 SK, KCC 제압…돌아온 '잠실의 왕' 워니 17점(종합) 농구&배구 11.05 7
60917 FC서울, 안방서 청두와 '헛심공방'…ACLE 1승 2무 1패 축구 11.05 7
60916 '우승 합작' 오타니는 MVP 후보…야마모토는 사이영상 후보 야구 11.05 8
60915 대표팀 훈련 합류 한화 문동주 "가을 야구, 매년 하고 싶어요" 야구 11.05 7
60914 [쇼츠] 오타니 "내년 월드시리즈 3연패"…김혜성도 '우승반지' 야구 11.05 8
60913 KLPGA 투어 최종전 7일 개막…유현조, 역대 13번째 3관왕 도전 골프 11.05 6
60912 야구 대표팀 주장 LG 박해민 "김서현, 성장통만큼 더 성장할 것" 야구 11.05 8
60911 프로야구 롯데 신인 신동건,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 야구 11.0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