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골만 4명' 벤투호, 해외파 없이 아이슬란드 5-1 대파

'데뷔골만 4명' 벤투호, 해외파 없이 아이슬란드 5-1 대파

주소모두 0 624 2022.01.15 21:47
조규성 골 세리머니
조규성 골 세리머니

(서울=연합뉴스) 15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한국과 아이슬란드의 친선경기.
조규성이 선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2.1.15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최송아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새해 첫 경기를 5-1 대승으로 장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3위 한국은 15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FIFA 랭킹 62위)와 친선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우리나라는 전반 15분 조규성(김천)이 김진규(부산)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4분 조규성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권창훈(김천)이 골로 연결하지 못했지만 권창훈이 전반 27분 2-0을 만드는 결승골을 터뜨려 페널티킥 실패를 만회했다.

우리나라는 전반 29분 백승호(전북)의 위력적인 중거리포로 3-0으로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쳤고, 후반 9분 상대에 한 골을 내줬으나 후반 28분 김진규, 후반 41분 엄지성(광주)이 연달아 득점을 올려 4골 차 완승을 거뒀다.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는 김진규(16번)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는 김진규(16번)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김진규는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2002년생 엄지성 역시 A매치 데뷔전에서 골맛을 봤다.

조규성과 백승호도 자신의 A매치 첫 득점을 기록하는 등 이날 4명이 'A매치 첫 득점'을 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우리나라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몰도바(FIFA 랭킹 181위)와 친선 경기를 벌인다. 이후 27일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7차전 레바논 원정이 예정돼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968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10-4 키움 야구 05:23 1
56967 우라와, 인터밀란에 1-2 역전패…클럽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종합) 축구 05:23 1
56966 마침내 PGA 첫 승?…플리트우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R 선두 골프 05:23 1
56965 이적생 활약 절실한 대전…황선홍 감독 "알아갈 시간 필요" 축구 05:22 1
56964 2018 월드컵 독일전 떠올린 조현우 "도르트문트전도 그때처럼" 축구 05:22 1
56963 노승희, 최종일 6타차 역전에 연장전 우승…KLPGA 통산 3승(종합) 골프 05:22 1
56962 이틀 걸린 2R 1타차 2위 김나영 "최종 라운드는 평정심이 중요" 골프 05:22 1
56961 에이스 폰세 10승·대체용병 리베라토 3안타…한화 선두 질주(종합) 야구 05:22 1
56960 [프로야구 인천전적] KIA 5-4 SSG 야구 05:22 1
56959 KLPGA 통산 3승 노승희 "다시 태어나면 무조건 장타 연습…" 골프 05:22 1
56958 최저임금에 친정팀 복귀해 라리가 승격…'카소를라 동화' 축구 05:22 1
56957 전북 부활 마지막 퍼즐 될까…포옛 러브콜에 한국 온 츄마시 축구 05:22 1
56956 다승·평균자책점 토종 1위 송승기 "안현민과 붙어보고 싶다" 야구 05:21 1
56955 [프로야구 중간순위] 22일 야구 05:21 1
56954 [프로축구 광주전적] 광주 2-2 대전 축구 05: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