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홈런왕 NC 데이비슨 "5㎏ 빼고 더 공격적인 모습으로"

KBO리그 홈런왕 NC 데이비슨 "5㎏ 빼고 더 공격적인 모습으로"

주소모두 0 229 02.02 05:20
김동찬기자
NC 데이비슨
NC 데이비슨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훈련 중인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선수들이 1일 캠프에 합류했다.

NC는 2024시즌 KBO리그에서 홈런 46개를 때려 1위에 오른 맷 데이비슨과 재계약했고, 투수 라일리 톰슨(등록명 라일리)과 로건 앨런(등록명 로건)은 새로 영입했다.

데이비슨은 1일 NC 구단을 통해 "다시 팀원들을 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창원 NC파크의 함성도 그리웠는데 다시 창원으로 간다는 부분이 내게 많은 안정감을 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랜만에 팀원들과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고, 집중력 있는 훈련으로 시즌 준비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몸무게 5㎏ 정도를 빼고 캠프에 합류한 데이비슨은 "다음 시즌 타석과 주루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 위해 감량했다"며 "시즌이 시작되면 변수가 생길 수 있지만 최선의 몸 상태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NC 라일리
NC 라일리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 외국인 투수들인 라일리와 로건도 캠프에 합류했다.

특히 NC는 최근 2년간 에릭 페디, 카일 하트 등 리그 정상급 외국인 투수들을 배출한 터라 올해 라일리와 로건의 성공 여부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라일리는 "첫 훈련이 평소 하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며 "연습 세부적인 부분이 나와 잘 맞았고, 상당히 다이내믹하며 재미있었다"고 팀 합류 소감을 밝혔다.

로건 역시 "모든 팀원이 반갑게 맞아줬다"며 "또 훈련 시간 내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NC 로건
NC 로건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호준 NC 감독은 "이번 훈련 캠프는 인내와 성장의 시간"이라며 "힘든 훈련을 인내심을 갖고 소화하며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이 감독은 "또 중요한 것은 부상이 없는 것"이라며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우리 목표를 이루고 캠프를 마무리하자"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54 멕시코전 선방 빛난 한국축구 U-17 박도훈 "조 1위가 목표" 축구 05:23 5
60953 [프로배구 중간순위] 5일 농구&배구 05:23 3
60952 [여행honey] 우리가 아는 세부, 모르는 세부 ① 마젤란의 발길이 멈춘 섬 골프 05:22 3
60951 도로공사, 4연승 행진 벌이며 선두 도약…김종민 감독 '200승'(종합) 농구&배구 05:22 3
60950 KBO, 울산광역시와 퓨처스리그 참가 협약 체결 야구 05:22 4
60949 '쿠바 특급' 실바 vs '카메룬 괴물' 모마, 불붙은 득점왕 경쟁 농구&배구 05:22 4
60948 MLB 일본인 투수 다루빗슈, 팔꿈치 수술로 2026시즌 결장 야구 05:22 5
60947 K리그1 울산, 고베에 0-1 패배…ACLE 3경기 무패 행진 마감 축구 05:22 3
60946 판더펜, '손흥민 빙의' 폭풍질주 원더골…토트넘, 코펜하겐 대파 축구 05:22 5
60945 강원FC 나르샤 응원단, 일본 히로시마서 첫 열띤 해외응원전 축구 05:22 3
60944 부산으로 연고지 옮긴 OK저축은행, 안방서 스타트 잘 끊을까(종합) 농구&배구 05:22 3
60943 횡성 송호대 축구부, 전국대학 축구 U-1 리그 승격 축구 05:22 5
60942 한화 김승연 회장, 준우승 이글스 선수단에 '오렌지색 폰' 선물 야구 05:21 3
60941 '한국 챔피언' 프로농구 LG, '몽골 최강'에 대패…EASL 2연패 농구&배구 05:21 3
60940 은퇴하는 '전북 레전드' 최철순 "난 궂은일만 했을 뿐" 축구 05: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