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전체 1위' 오클라호마시티 고공행진…포틀랜드에 낙승

'NBA 전체 1위' 오클라호마시티 고공행진…포틀랜드에 낙승

주소모두 0 179 01.28 05:22
이의진기자
슛을 쏘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슛을 쏘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승률 전체 1위를 달리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가볍게 물리치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포틀랜드를 118-108로 제압했다.

37승 8패를 거둔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 콘퍼런스 1위를 질주했다.

휴스턴 로키츠(30승 14패)와 격차도 6경기 반으로 크게 벌렸다. 2위 휴스턴과 7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24승 21패) 사이 격차가 이와 같은 6경기 반이다.

승률(82.2%)도 동, 서부 콘퍼런스 30개 팀 가운데 가장 높다. 동부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6승 9패·승률 80%)도 제쳤다.

17승 29패의 포틀랜드는 서부 13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언급되는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5점을 올리며 오클라호마시티 승리의 선봉에 섰다.

길저스알렉산더와 원투펀치를 이루는 제일런 윌리엄스도 24점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아이제이아 하르텐슈타인도 14점 11리바운드로 포틀랜드와 높이 싸움에 힘을 보탰다.

포틀랜드에서는 이스라엘 출신 포워드 데니 아브디야가 24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했다.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신인류'라 불리는 빅맨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와 1순위를 두고 다퉜던 가드 스쿳 헨더슨도 벤치에서 출격해 25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27일 NBA 전적]

오클라호마시티 118-108 포틀랜드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54 멕시코전 선방 빛난 한국축구 U-17 박도훈 "조 1위가 목표" 축구 05:23 5
60953 [프로배구 중간순위] 5일 농구&배구 05:23 3
60952 [여행honey] 우리가 아는 세부, 모르는 세부 ① 마젤란의 발길이 멈춘 섬 골프 05:22 3
60951 도로공사, 4연승 행진 벌이며 선두 도약…김종민 감독 '200승'(종합) 농구&배구 05:22 3
60950 KBO, 울산광역시와 퓨처스리그 참가 협약 체결 야구 05:22 4
60949 '쿠바 특급' 실바 vs '카메룬 괴물' 모마, 불붙은 득점왕 경쟁 농구&배구 05:22 4
60948 MLB 일본인 투수 다루빗슈, 팔꿈치 수술로 2026시즌 결장 야구 05:22 5
60947 K리그1 울산, 고베에 0-1 패배…ACLE 3경기 무패 행진 마감 축구 05:22 3
60946 판더펜, '손흥민 빙의' 폭풍질주 원더골…토트넘, 코펜하겐 대파 축구 05:22 5
60945 강원FC 나르샤 응원단, 일본 히로시마서 첫 열띤 해외응원전 축구 05:22 3
60944 부산으로 연고지 옮긴 OK저축은행, 안방서 스타트 잘 끊을까(종합) 농구&배구 05:22 3
60943 횡성 송호대 축구부, 전국대학 축구 U-1 리그 승격 축구 05:22 5
60942 한화 김승연 회장, 준우승 이글스 선수단에 '오렌지색 폰' 선물 야구 05:21 3
60941 '한국 챔피언' 프로농구 LG, '몽골 최강'에 대패…EASL 2연패 농구&배구 05:21 3
60940 은퇴하는 '전북 레전드' 최철순 "난 궂은일만 했을 뿐" 축구 05: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