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판곤 감독, K리그1 4연패·ACL·클럽 월드컵 정조준

울산 김판곤 감독, K리그1 4연패·ACL·클럽 월드컵 정조준

주소모두 0 216 01.28 05:21
이의진기자
울산 HD 선수단
울산 HD 선수단

[울산 HD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의 김판곤 감독은 리그 4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김판곤 감독은 27일 울산 구단을 통해 "이번 시즌 목표는 네 번 연속 리그를 우승하는 것"이라며 "다음에는 지난 시즌 부진했던 ACLE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내 팬 여러분께서 기쁨을 누리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동계 훈련을 떠난 울산은 현지에서 외국클럽 팀들과 맞붙으면서 조직력을 다졌다.

구단에 따르면 FC 라피드 부쿠레슈티(루마니아)를 2-1로 꺾은 울산은 MSK 질리나(슬로바키아)와는 1-1로 비겼다.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러시아)와 디나모 사마르칸트(우즈베키스탄)는 각각 1-0, 2-1로 제압했다.

김판곤 감독은 "거의 부상 없이, 순조롭게 체력적으로 준비가 잘 이뤄지고 있다. 이번 시즌 많이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주장을 맡은 베테랑 센터백 김영권은 "일단 K리그와 컵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나아가 클럽 월드컵이라는 대회에 출전하는데, 예선 통과를 목표로 삼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한 점이 기대된다며 "K리그나 대표팀에서 같이 생활한 선수들도 있다. 이번 시즌이 많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리그1 4연패에 도전하는 울산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베네수엘라 국가대표 윙어 마티아스 라카바를 비롯해 이희균, 허율, 강상우 등 다양한 포지션을 보강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84 '승격 목표' K리그2 3∼6위, 살얼음판 순위 경쟁…PO행 주인공은 축구 05:23 9
60983 흥국생명 vs 기업은행, 벼랑 끝 대결…임명옥 600경기 출전 눈앞(종합) 농구&배구 05:22 8
60982 KS 끝내기 홈런 맞은 채병용 "서현아, 다 추억이 되더라" 야구 05:22 10
60981 kt 이강철 감독 "내년엔 성적에 초점…핵심 불펜 1∼2명 만들것" 야구 05:22 10
60980 MLB닷컴 선정 2026 주목할 FA에 켈리 25위, 김하성은 톱 30 제외 야구 05:22 12
60979 프로야구 두산 마무리 캠프 달구는 '지옥의 디펜스 데이' 야구 05:22 10
60978 북한, 브라질 꺾고 U-17 여자 월드컵 결승행…2연패 눈앞 축구 05:22 8
60977 '몰방 배구'에도 웃던 한국전력 베논, 월드시리즈 질문에는 울상 농구&배구 05:22 6
60976 [AFC축구 전적] 포항 1-1 탬피니스 축구 05:22 8
60975 프로배구 삼성화재, 8일 KB손보와 홈 경기서 창단 30주년 행사 농구&배구 05:22 7
60974 한국 U-16 여자배구, 4강 진출…내년 세계선수권 출전권 확보 농구&배구 05:22 9
60973 '국내 유일 기업 후원' 2025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8일 개막 야구 05:22 11
60972 포항, 탬피니스에 설욕 실패…홈에서 천신만고 끝 1-1 무승부 축구 05:21 9
60971 WS 우승하고 돌아온 김혜성 "내 점수는 30점…100점 채우겠다" 야구 05:21 10
60970 세종 참여연대 "중앙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 철회해야" 골프 05:2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