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세계 1위 셰플러, 31일 시즌 첫 출격

남자 골프 세계 1위 셰플러, 31일 시즌 첫 출격

주소모두 0 179 01.26 05:23
권훈기자
작년 AT&T 페블비치 프로암 때 셰플러.
작년 AT&T 페블비치 프로암 때 셰플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오는 31일(한국시간) 올해 처음 경기에 나선다.

31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조직위원회는 셰플러가 출전하기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셰플러는 지난해 연말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를 하다 손을 다쳐 이번 시즌 들어 한 번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셰플러는 오른 손바닥에 박힌 유리 조각을 제거하는 시술을 받았다.

애초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 신청을 했던 셰플러는 하는 수 없이 출전을 포기했고 이후 치료와 재활에 매달렸다.

셰플러는 지난 21일 미국 골프 매체들과 화상 기자회견에서 "수술은 잘 됐고, 컨디션도 좋다"며 "한동안 아들 기저귀도 왼손으로 갈고 양치질도 왼손으로 했다. 다양한 하체 훈련을 하면서 복귀를 준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PGA투어 7승에 파리 올림픽 금메달까지 딴 셰플러는 상금왕과 다승왕, 그리고 올해의 선수를 휩쓸었다.

총상금 2천만 달러의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올해 두 번째 특급 지정 대회로 80명이 출전해 컷 없이 순위를 가린다.

늘 1월에는 중동에서 열리는 DP월드투어 대회에 출전하느라 미국을 비우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출전한다. 매킬로이의 PGA투어 대회 새해 첫 출격이다.

손목 수술을 받고 한동안 대회에 나서지 못했던 조던 스피스(미국)도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964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FC 2-1 FC안양 축구 07.27 26
57963 여자배구 재미교포 오드리 박, 신인 드래프트 참가 어려울 듯 농구&배구 07.27 22
57962 [프로야구 중간순위] 26일 야구 07.27 21
57961 한국 U-19 남자배구, 세계선수권서 콜롬비아 3-0 완파…2연승 농구&배구 07.27 21
57960 [프로축구 김천전적] 김천 3-1 제주 축구 07.27 23
57959 EPL '여름 이적 시장' 큰손은 리버풀…'이적료 4천994억원 돌파' 축구 07.27 22
57958 [프로야구] 27일 선발투수 야구 07.27 19
57957 [프로축구 중간순위] 26일 축구 07.27 22
57956 김광현, 472일 만에 던진 150㎞ 강속구…라이벌전에 다 쏟아냈다 야구 07.27 21
57955 '봄배구 진출 노린다'…여자부 구단, 새 시즌 준비에 '박차' 농구&배구 07.27 20
57954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9-4 KIA 야구 07.27 19
57953 '폭탄조' 향한 맨유 아모링 감독의 경고 "헐값에 내주지 않겠다" 축구 07.27 21
57952 곤살레스 전 한국 여자배구팀 감독, 폴란드 클럽팀 지휘봉 농구&배구 07.27 21
57951 김하성, 단 10경기만 뛰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허리 염좌 야구 07.27 22
57950 [프로축구 광주전적] 전북 2-1 광주 축구 07.2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