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출신 허일,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마이너리그 코치 부임

롯데 출신 허일,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마이너리그 코치 부임

주소모두 0 223 01.26 05:22
하남직기자
홈 쇄도 하는 허일
홈 쇄도 하는 허일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 롯데 자이언츠 경기. 2회 말 무사 2루에서 롯데 김준태의 안타 때 2루 주자 허일이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 2020.8.2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롯데 자이언츠에서 외야수로 뛰었던 허일(32)이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 마이너리그 코치로 부임했다.

허일 신임 코치는 2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감사하게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마이너리그 타격코치로 합류하게 됐다"며 "미국행을 결심한 순간부터 매일 밤 꿈꿔온 순간이 현실이 됐다.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썼다.

이어 "무모한 저의 도전을 믿고 응원해준 동료, 가족, 친구들에게 감사하다. 여러분의 지지와 격려가 없었다면 모든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그 모든 마음을 가슴에 품고 더 큰 도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허일 코치는 2011년 2차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2순위로 롯데에 지명됐다.

2군에 머문 시간이 길었고, 1군에서도 대타 요원에 머물렀다.

허일 코치의 KBO리그 기록은 142경기 타율 0.231, 2홈런, 23타점이다.

2020시즌이 끝나고 롯데에서 방출당한 허일 코치는 롯데에서 인연을 맺은 행크 콩거 현 미네소타 트윈스 벤치코치의 도움으로 미국 고교에서 '훈련 보조'로 일했고, 곧 고교 보조 타격코치로 승격됐다.

2022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아주사 퍼시픽 대학 메인 타격코치와 수비코치로 부임했다.

지난해 교육리그에서 클리블랜드 인스트럭터로 일하며 프로 구단과도 인연이 닿은 허일 신임 코치는 2025년에는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정식 코치'로 일한다.

클리블랜드 산하 마이너리그 코치 부임을 알리는 허일
클리블랜드 산하 마이너리그 코치 부임을 알리는 허일

[허일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111 KLPGA, 태국 관광청과 협력 추진…태국 홍보·입국 편의 논의 골프 05:23 12
58110 리버풀-요코하마전 관중 6만7천32명…J리그 주최 경기 사상 최다 축구 05:22 12
58109 보령 대천리조트 관광단지 조성계획 확정…3년간 514억원 투입 골프 05:22 12
58108 '6시즌 연속 100안타' SSG 최지훈 "더 좋은 선수 되겠다고 다짐" 야구 05:22 12
58107 '메시 후계자' 답네…18세 야말, 전반만 뛰고도 멀티골 맹활약 축구 05:22 11
58106 KPGA 신인 조락현, 주니어+팬과 함께 한 KPGA 팬 대항전 우승 골프 05:22 10
58105 '바르사에 매운맛' 서울 김기동 "'박지성'처럼 뛰라고 주문했다" 축구 05:22 11
58104 김상현, KPGA 2부투어 최다승…올해 2승 보태 통산 5승째 골프 05:22 12
58103 '20세이브' SSG 조병현 "잘 맞은 타구 잡아주는 야수들 고마워" 야구 05:22 11
58102 래시퍼드와 재회한 린가드 "미소 봐서 좋아…즐겁게 축구했으면" 축구 05:22 12
58101 KLPGA 고지원 "1·2부 병행에 일본 도전까지…많이 배워요" 골프 05:22 13
58100 독일 분데스리가, 새 시즌부터 VAR 결과 심판이 직접 설명 축구 05:21 11
58099 김연경·레베카·이다현과 함께…흥국생명배구단 8월 2일 팬미팅 농구&배구 05:21 11
58098 다루빗슈, 미일 통산 204승…구로다 넘어 최다승 1위 야구 05:21 11
58097 KLPGA 투어 20승 도전 박민지 "신지애 언니 조언이 도움" 골프 05:2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