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 3Q에 이미 트리플더블…덴버, 필라델피아에 35점차 대승

요키치 3Q에 이미 트리플더블…덴버, 필라델피아에 35점차 대승

주소모두 0 194 01.23 05:20
설하은기자

레이커스 제임스도 트리플 더블…꼴찌 워싱턴에 111-88 승리

패스하는 니콜라 요키치
패스하는 니콜라 요키치

[Imagn Image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니콜라 요키치(덴버)와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나란히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며 소속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덴버 너기츠는 22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44-109, 35점 차로 대파했다.

덴버의 에이스 요키치가 27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 4스틸로 시즌 19번째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고 승리의 선봉에 섰다.

요키치는 3쿼터 막판 이미 트리플 더블을 완성했다.

1쿼터에서 11점을 몰아친 요키치는 2쿼터에서 잠시 숨을 고른 뒤 3쿼터에서만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추가했다.

그는 3쿼터 종료 3분 7초를 남기고 애런 고든의 앨리웁 덩크를 도와 어시스트 열 개를 채웠다.

요키치가 리바운드를 독식한 덕에 3쿼터 골 밑 다툼에서 필라델피아(5개)를 압도한 덴버(15개)는 117-94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서며 일찌감치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덴버가 승기를 확실히 잡은 상황에서 요키치는 마지막 쿼터를 통째로 쉬었다.

덴버에서는 요키치 외에도 크리스티안 브라운(20점), 마이클 포터주니어, 고든(이상 19점)이 고루 활약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타이리스 맥시가 28점 10어시스트,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구에르손 야부셀레가 3점포 4개를 포함한 22점으로 분전했다.

핵심 조엘 엠비드는 왼쪽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다.

3연승을 달린 덴버는 27승 16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4위를 지켰다.

동부 콘퍼런스 11위 필라델피아는 7연패에 빠지며 27패(15승)째를 당했다.

드리블하는 제임스
드리블하는 제임스

[A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는 워싱턴 위저즈를 111-88로 꺾었다.

레이커스의 살아있는 레전드 제임스도 21점 10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29점 16리바운드로 괴력을 발휘했다.

워싱턴의 빌랄 쿨리발리는 17점으로 분투했다.

레이커스(23승 18패)는 서부 콘퍼런스 6위를 지켰다.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 워싱턴(6승 36패)은 11연패로 연패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

[22일 NBA 전적]

뉴욕 99-95 브루클린

포틀랜드 116-107 마이애미

토론토 109-93 올랜도

덴버 144-109 필라델피아

레이커스 111-88 워싱턴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54 멕시코전 선방 빛난 한국축구 U-17 박도훈 "조 1위가 목표" 축구 05:23 5
60953 [프로배구 중간순위] 5일 농구&배구 05:23 3
60952 [여행honey] 우리가 아는 세부, 모르는 세부 ① 마젤란의 발길이 멈춘 섬 골프 05:22 3
60951 도로공사, 4연승 행진 벌이며 선두 도약…김종민 감독 '200승'(종합) 농구&배구 05:22 3
60950 KBO, 울산광역시와 퓨처스리그 참가 협약 체결 야구 05:22 4
60949 '쿠바 특급' 실바 vs '카메룬 괴물' 모마, 불붙은 득점왕 경쟁 농구&배구 05:22 4
60948 MLB 일본인 투수 다루빗슈, 팔꿈치 수술로 2026시즌 결장 야구 05:22 5
60947 K리그1 울산, 고베에 0-1 패배…ACLE 3경기 무패 행진 마감 축구 05:22 3
60946 판더펜, '손흥민 빙의' 폭풍질주 원더골…토트넘, 코펜하겐 대파 축구 05:22 5
60945 강원FC 나르샤 응원단, 일본 히로시마서 첫 열띤 해외응원전 축구 05:22 3
60944 부산으로 연고지 옮긴 OK저축은행, 안방서 스타트 잘 끊을까(종합) 농구&배구 05:22 3
60943 횡성 송호대 축구부, 전국대학 축구 U-1 리그 승격 축구 05:22 5
60942 한화 김승연 회장, 준우승 이글스 선수단에 '오렌지색 폰' 선물 야구 05:21 3
60941 '한국 챔피언' 프로농구 LG, '몽골 최강'에 대패…EASL 2연패 농구&배구 05:21 4
60940 은퇴하는 '전북 레전드' 최철순 "난 궂은일만 했을 뿐" 축구 05: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