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공정한 회장선거 촉구"

축구협회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공정한 회장선거 촉구"

주소모두 0 99 01.21 05:21
이영호기자
2025년 제1차 대한축구협회 임시 대의원 총회 장면
2025년 제1차 대한축구협회 임시 대의원 총회 장면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대한축구협회 대의원들이 신임 회장 선출 지연에 따른 행정 공백 최소화와 협회 운영 안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축구협회 대의원들은 2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5년 제1차 임시 총회를 열고 공정한 회장 선거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번 임시 대의원 총회는 지난 14일 대의원들이 협회 사무국에 '신임 회장 선출 지연에 따른 행정 공백 예방 및 협회 운영 안정화를 위한 안건 상정'을 목적으로 임시총회 소집 요구를 전달하면서 열렸다.

임시 총회에는 재적 대의원 34명(시도협회장 17명, K리그1 대표이사 12명, 전국연맹의 장 5명) 가운데 총 24명이 현장 및 화상으로 참석했다.

대의원들은 이날 축구협회에 대해 "2월부터 각종 대회가 시작되는데 협회장 선출과 임원 선임이 지연됨에 따라 전례 없던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 인용과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선거운영위원회 재구성부터 투명하게 진행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대의원들은 특히 "국민들의 불신과 축구계의 분열을 야기하는 허위 사실과 근거 없는 비방에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라며 "출마 후보자들에게 한국 축구에 대한 발전적 논의를 중심으로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242 연장 11회 투런포 한화 채은성 "친정 LG에 지고 싶지 않다" 야구 05:23 1
56241 전 여자축구 대표 유영아·이은미, 30일 콜롬비아전서 은퇴식 축구 05:23 1
56240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 키워온 '전설' 라울, 2군 감독직 사임 축구 05:22 1
56239 FA 최대어 허훈은 우승을 원했다…몸값 '수억' 깎고 KCC로 농구&배구 05:22 2
56238 6경기만의 승리 안양 유병훈 감독 "늦은 5월 첫 승…연승하도록" 축구 05:22 2
56237 US여자오픈 첫 출전 윤이나 "후회하지 않는 경기가 목표" 골프 05:22 2
56236 "VNL 잔류는 현실적 목표"…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브라질로 출국 농구&배구 05:22 2
56235 이영준, 스위스 프로축구 승강 PO 1차전 선제 결승골 축구 05:22 1
56234 '마테우스 2골' 안양, 강원에 3-1 완승…K리그1 6경기 만의 승리(종합) 축구 05:22 1
56233 '할리버튼 32점' NBA 인디애나, 25년 만의 챔프전 진출 눈앞 농구&배구 05:22 2
56232 [프로야구] 29일 선발투수 야구 05:22 2
56231 최다 등판 1∼3위 모두 롯데…해결책 모색하는 김태형 감독 야구 05:22 2
56230 첫 부상 때 자책한 김도영, 이번엔 SNS 폐쇄…시련의 '도니살' 야구 05:21 1
56229 우승 원한 허훈·증명할 게 남은 김선형…특급가드 연쇄 이동(종합) 농구&배구 05:21 2
56228 고별전 마친 LG 윈 "좋은 기회를 준 구단과 팬 응원에 감사" 야구 05: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