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클리퍼스, LA 더비서 레이커스 완파…하든-레너드 40점 합작

NBA 클리퍼스, LA 더비서 레이커스 완파…하든-레너드 40점 합작

주소모두 0 190 01.21 05:21
이의진기자

클리퍼스, 홈에서 116-102 완승…레너드, 24분 만에 19점

커와이 레너드와 하치무라 루이
커와이 레너드와 하치무라 루이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부상을 털어낸 커와이 레너드의 활약을 앞세운 LA 클리퍼스가 LA 레이커스와 '로스앤젤레스 더비'에서 완승을 거뒀다.

클리퍼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레이커스를 116-102로 완파했다.

4연승을 달린 서부 콘퍼런스 5위 클리퍼스(24승 17패)는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6위 레이커스(22승 18패)와 격차를 한 경기 반으로 벌였다.

각 콘퍼런스 6위까지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주어지고, 7∼10위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치러야 한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시즌 초중반 뛰지 못한 클리퍼스의 간판 포워드 레너드는 이달 초 애틀랜타 호크스전을 통해 코트로 돌아왔고, 이날 24분만 뛰고 19점을 올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야전사령관 제임스 하든도 21점 12어시스트를 올리며 클리퍼스의 공격을 주도했다.

하든과 2대2 공격을 통해 골 밑을 공략한 센터 이비차 주바츠도 21점 19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냈다.

슈터 노먼 파월도 22점을 올리며 외곽 공격에 힘을 보탰다.

레이커스는 주전으로 출격한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에도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가 25점 11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일본 국가대표 선수 하치무라 루이도 19점 7리바운드를 올렸지만 제임스와 원투펀치를 이루는 앤서니 데이비스의 부진이 아쉬웠다.

주바츠와 골 밑에서 맞대결한 데이비스는 16점으로 부진했다. 필드골 성공률도 35.7%에 그쳐 고개를 숙였다.

[20일 NBA 전적]

마이애미 128-107 샌안토니오

덴버 113-100 올랜도

오클라호마시티 127-101 브루클린

새크라멘토 123-100 워싱턴

포틀랜드 113-102 시카고

LA 클리퍼스 116-102 LA 레이커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54 멕시코전 선방 빛난 한국축구 U-17 박도훈 "조 1위가 목표" 축구 05:23 5
60953 [프로배구 중간순위] 5일 농구&배구 05:23 3
60952 [여행honey] 우리가 아는 세부, 모르는 세부 ① 마젤란의 발길이 멈춘 섬 골프 05:22 3
60951 도로공사, 4연승 행진 벌이며 선두 도약…김종민 감독 '200승'(종합) 농구&배구 05:22 3
60950 KBO, 울산광역시와 퓨처스리그 참가 협약 체결 야구 05:22 5
60949 '쿠바 특급' 실바 vs '카메룬 괴물' 모마, 불붙은 득점왕 경쟁 농구&배구 05:22 6
60948 MLB 일본인 투수 다루빗슈, 팔꿈치 수술로 2026시즌 결장 야구 05:22 5
60947 K리그1 울산, 고베에 0-1 패배…ACLE 3경기 무패 행진 마감 축구 05:22 3
60946 판더펜, '손흥민 빙의' 폭풍질주 원더골…토트넘, 코펜하겐 대파 축구 05:22 6
60945 강원FC 나르샤 응원단, 일본 히로시마서 첫 열띤 해외응원전 축구 05:22 3
60944 부산으로 연고지 옮긴 OK저축은행, 안방서 스타트 잘 끊을까(종합) 농구&배구 05:22 3
60943 횡성 송호대 축구부, 전국대학 축구 U-1 리그 승격 축구 05:22 5
60942 한화 김승연 회장, 준우승 이글스 선수단에 '오렌지색 폰' 선물 야구 05:21 3
60941 '한국 챔피언' 프로농구 LG, '몽골 최강'에 대패…EASL 2연패 농구&배구 05:21 4
60940 은퇴하는 '전북 레전드' 최철순 "난 궂은일만 했을 뿐" 축구 05:21 5